우원식 “이태원 참사 2주기, 진실을 향한 걸음 멈추지 않을 것”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우원식 “이태원 참사 2주기, 진실을 향한 걸음 멈추지 않을 것”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10.2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찬대 “김건희 특검 말고는 탈출구 없어…죄 지은 자 처벌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우원식 “이태원 참사 2주기, 진실을 향한 걸음 멈추지 않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국가의 책임이 부재했던 시간이었다. 기막힌 슬픔과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유족과 피해자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제에서 “어떤 은폐와 왜곡, 지연과 방해 없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자신의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 국회가 역할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진실을 밝히는 길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이 국회 추모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는 국민적 합의를 거듭 확인하고 생명과 안전, 진실과 정의에 관한 국민의 권리를 회복하는 과정이 돼야 하고 돼야 한다는 생각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제 비로소 공적 진상규명이 시작됐다”며 “기억과 연대가 우리를 진실에 이르게 할 것이다. 유가족과 피해자, 시민이 연대하고 국회가 국민과 손잡을 때 진실을 향한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대 “김건희 특검 말고는 탈출구 없어…죄 지은 자 처벌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9일 “국민의 분노가 전국을 불태우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탈출구가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김 여사 의혹만 30여건에 달한다. 초대형 의혹 비리 종합백화점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캠프 회의 테이블에 오른 ‘명태균 여론조사 보고서’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9.1%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돼 있다고 한다. 실제 대선 결과인 0.73%포인트와는 엄청난 차이”라며 “여론조작 증거로 보기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가 끝나도 국민과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죄를 지은 자들을 처벌할 것”이라며 “끝장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