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천안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 금융지원 MOU
코레일유통, 장애인 지역문화 탐방활동 후원금 600만원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가스공사, 전주-완주간 배관15Km 확충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전라북도의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전주와 완주지역간 배관(15km)과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전주와 완주지역의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사는 총 사업비 540억원을 투입해 약 2년간에 걸쳐 배관과 공급관리소 건설을 완료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9만여세대와 200여곳의 산업체 등에 연간 최대 약 14만7000톤의 천연가스를 신규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15km의 배관 확충과 함께 내년 1월 완주와 진안지역을 잇는 44km의 배관 건설을 완료해 총 623km에 이르는 환상배관망을 전북지역에 완성할 계획이다.
환상배관망은 배관이 동그란 띠를 이루면서 한쪽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다른쪽 배관으로 우회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공사는 환상배관망 구축으로 전북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자원공사, '2024 혁신챌리지 최종경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지난 30일 대전 본사에서 전 직원의 혁신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2024 혁신챌린지 최종경연(Final Contest)’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혁신챌린지’는 구성원들의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업무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계획부터 실행, 성과까지 공유·확산하는 ‘과정(Process) 기반’ 혁신 활동을 말한다.
올해 중점 혁신분야는 정부 정책 및 공사 경영 방향에 맞춰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과학적 물관리 등의 ‘물관리 혁신’ △지역 상생 솔루션 등의 ‘물가치 창출’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의 ‘기능혁신’ 총 3개 분야로 설정했으며 총 145개팀 8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올해의 혁신성과 창출에 매진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에는 ‘홍수기 안전한 길 안내, K-water와 함께’ 과제가 선정됐다. 이는 강수량, 하천 범람 등 수문 정보와 도로 정보 서비스(내비게이션)를 연계하여 길 안내에 활용하는 것으로 홍수기 도로 침수 사항 상시 안내 등으로 국민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1초 데이터의 혁신, 관로 사고 위치탐지모델 최초 개발 △디지털 물관리 기술의 게임체인저 XAI(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솔루션 개발 등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과제들이 상을 받았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끊임없는 혁신만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보, 천안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 금융지원 MOU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는 30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시와 ‘천안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도 방식의 정책금융을 확산하고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위해 기보는 천안시의 특별출연금 3억원을 재원으로 총 54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 △보증료 감면(최대0.2%p↓, 3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해 지역기술창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천안시에 1년이상 소재하고 있는 창업후 7년이내 기술창업기업으로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안지역 우수기술 스타트업의 창업지원과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자체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 장애인 지역문화 탐방활동 후원금 600만원 전달
코레일유통(대표이사 이택상)이 지난 30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지역문화 탐방활동 ‘휠더트립’ 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1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휠더트립(Wheel The Trip)은 휠(Wheel)과 트립(Trip)의 합성어로 휠체어, 유모차, 보행기를 사용하는 사회적 약자가 편안하게 이용하는 환경을 뜻한다.
코레일유통은 문화생활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더불어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코자 후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휠더트립에서는 이날까지 3일간 가평잣향기푸른숲, 제부도, 가평자라섬을 탐방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덜고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