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도소매사장단 간담회
콘진원, 국내 토종 OTT 플랫폼 맞춤형 지원
코레일, 열차이용객 10명중 9명 위치안내서비스 만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기보, 오는 9일까지 사회공헌 나눔활동 추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5일 사회공헌활동 인식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를 ‘KIBO 사회공헌주간’으로 선포하고 릴레이식 나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주간에는 △4일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하는 팝업과학관을 시작으로 △5일 장애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출근길 연주회 △6일 지역공부방 참여 대학생 장학금 지원 △7일 부산남구장애인복지관에 김장김치 나눔 후원 △8일 문현여자중학교와 함께하는 금융교육 뮤지컬 ‘유턴’ 공연 △9일 어촌봉사활동 ‘우리바다 클린UP’ 등을 릴레이식으로 전개한다.
기보측은 공공기관으로서의 ESG경영 실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지역별 기보사랑봉사단을 통한 사랑의 헌혈,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한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등 전국 영업점에서 자율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확산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사회공헌주간 선포를 통해 소외계층·교육기부·지역상생·환경보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돼 다양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 창업초기투자유치 3~4차 교육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창업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을 위해 오는 7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와 21일 서울 마루180에서‘K-water 창업 초기 투자유치 A to Z’ 3, 4회차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사업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두차례 교육에는 모의 IR활동도 포함돼 참여기업이 투자유치 전략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에는 2023년,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외에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수자원공사의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K-water 창업 초기 투자유치 A to Z가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에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코, 취약계층 주거안정용 국유부동산 5건 임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8~20일 국유부동산 5건을 온비드에서 대부(임대)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국유재산 대부입찰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낮은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격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제한해 경기도와 부산시 소재 아파트 및 오피스텔(5건)에 대해 입찰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부입찰 예정가격은 국유재산법에 따라 재산가액의 1%에 해당하는 최저 연간 대부료로 기존 대부료 대비 50% 낮다. 또한 국유부동산 특성상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대부기간 동안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국유재산 대부입찰은 21일 오전 9시30분 개찰 예정이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국유 주거용 건물 대부입찰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저렴하게 따듯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도소매사장단 간담회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5일 대구 본사에서 도소매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도소매사업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13개 도시가스회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들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이 막중한 책무라는데 공감했으며 △국제 LNG시장 전망과 도입경쟁력 확보방안 △천연가스 산업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들의 소중한 의견이 천연가스 산업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훌륭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도시가스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 '아바나 국제박람회 한국홍보관' 운영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수교이후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쿠바 진출을 위해 4~9일(현지시간) 쿠바에서 ‘아바나 국제박람회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쿠바 정부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1984년 이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50개국 7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식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IT제품 등 10개사 제품을 전시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유니레버 쿠바 △수출입공사 CIMEX △국영 슈퍼마켓체인 TDR Caribe △국영 렌터카회사 Transtur △쿠바 전역 호텔 소모품 공급기업 AT Comercial 등이 홍보관을 찾아 한국 제품 구매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1996년부터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왔고 2005년에는 쿠바 진출 최초의 한국 공공기관인 아바나무역관을 개설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있다. 특히 올해 쿠바 비즈니스세미나, 서울식품산업대전 쿠바관 운영,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추진하며 수교이후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

콘진원, 국내 토종 OTT 플랫폼 맞춤형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국내 토종 OTT 플랫폼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티빙 △유플러스모바일티비(U+모바일tv) △왓챠 등 3개 서비스의 일본 진출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콘진원은 티빙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및 수출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지난달 29일 일본도쿄에서 개최된 방송영상 포럼 ‘Japan In View 2024’에서 국내 토종 OTT 세션을 구성했다. 아시아영상협회(AVIA)가 개최한 ‘Japan In View’는 일본 및 아태권역의 영상산업 동향과 발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후지 텔레비전(Fuji Television) △엔에이치케이(NHK) △티버(TVer)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에이앤이 네트웍스 재팬(A+E Networks Japan) 등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산업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콘진원은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필름마켓(TIFFCOM) 2024’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U+모바일tv의 뮤직 드라마 ‘퍼스트 러브’의 일본 독점 쇼케이스 개최를 지원했다.
내년 2월 공개되는 ‘퍼스트 러브’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출연진과 연출자, 프로듀서가 참여해 작품 기획 의도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콘진원은 왓챠의 숏폼 드라마 전문플랫폼 숏챠의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숏챠는 K-숏폼 드라마를 바탕으로 일본 시청자의 숏차 유입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된 만큼, 국내 토종 OTT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K-콘텐츠와 OTT 플랫폼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코레일, 열차이용객 10명중 9명 위치안내서비스 만족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열차위치 안내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차위치 안내서비스’는 운행중인 모든 여객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접속수는 하루 평균 3만4000여회로 지난달까지 누적 300만회를 기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이용객 863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8046명이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역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월부터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 알림(5~20분 이내)에 설문조사 링크를 연동해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즉시성 있는 고객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