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완주군,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완주군은 완주문화재단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의 기획 프로그램 '반갑다 우리무형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가 '2025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완주군의 프로그램이 해당 사업에 선정된 건 올해로 2년 째다.
해당 지원사업은 지역 단위로 전승되는 국가무형유산을 보유한 공동체를 지원해,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오는 5월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와 막걸리빚기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희태 이사장은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전승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육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자매도시 부산 동래구와 교류 확대
고창군은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 동래구의 개청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고창군과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자매도시다. 이날 현장에는 고창군뿐 아니라, 부산 동래구의 또다른 자매도시인 옥천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매도시 환영오찬, 기념식수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청식 중에는 고창군의 축하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두 도시의 우정과 앞으로의 협력의지가 담겼다. 또, 고창군과 부산 동래구의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子 자광홀딩스 특혜 채용은 근거없는 음해”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아들이 지역 기업에 특혜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날조"라고 반박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권 군수의 아들은 홍보관련 학과 졸업 후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자광 홍보부서에 입사했다. 이후 2023년 11월 자진 퇴사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앞서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특혜 채용이라는 의혹이 나온 바 있다.
이날 권 군수는 아들이 변산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것을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과 연결시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해당 사업은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이 부정행위 때문이라는 주장에도 반박했다. 권 군수는 "오늘날 공무원 시험에서 시험지가 유출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 자체가 황당한 억측"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같은 억측이 이어질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선단 방침이다. 권 군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단호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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