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현호 기자]
동아ST,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에이아이트릭스 ‘맞손’
동아ST는 지난 5일 에이아이트릭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아이트릭스는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동아ST에 공급한다. 동아ST는 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AITRICS-VE)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자사의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에 공급한다. 이밖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에서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및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 신개념 비만 신약 발표
한미약품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미국비만학회에서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신개념 비만치료제는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발생시킨다. 또, 근육은 증가시키고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이 가능한 약이라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11일 서울에서도 해당 치료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미약품의 박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 분야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셀트리온, 국제학회서 ADC 항암신약 2종 개발 성과 첫 공개
셀트리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월드 ADC 2024’에서 현재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첫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CT-P70, CT-P71 등 현재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 2종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NSCLC)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다. CT-P71 역시 ADC 치료제다. 방광암을 비롯한 고형암 치료를 타깃으로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확보된 ADC 플랫폼의 가능성을 토대로 후속 ADC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후속 ADC 파이프라인은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해 치료제 영역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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