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위해 성금 전달
DL이앤씨, ‘아크로 리츠카운티’ 29일부터 정당 계약
LH,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취임…“2027년 당기순위익 1조원 목표”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와 신임 김보현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정진행 부회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임직원 및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고 내실경영 기조속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2027년 당기순이익 1조원, 부채비율 120%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더불어 BIM과 PC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설 외의 신사업 분야도 구체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신임 대표이사는 대우건설이 지난 50년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M&A 과정을 총괄해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백정완 전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인생에서의 가장 값진 순간은 대우건설과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대우건설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 앞에서 하나로 뭉쳐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정원주 회장과 김보현 신임 사장이 발맞춰 핵심 3대권역(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등 신시장 개척도 병행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
롯데건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행동 기반 AI 안전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엘아이지시스템, 스마트인사이드 AI 총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과제인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최근 기술 적용을 위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 작업자는 총 6개의 웨어러블 센서를 착용하고, 테스트베드 구역 내에서 중장비 충돌·협착, 작업자 이상행동 패턴, 출퇴근 시 건강모니터링 등 시나리오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중 일부는 디지털트윈(가상 시뮬레이션 모형) 환경에서 구현해 모니터링 데이터를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이후 AI 모델이 탑재된 AI 안전관리 플랫폼(SSIMS.AI, 스마트인사이드AI)으로 분석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에서 기술개발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H, 금융기관과 주거위기가구 위해 4억5000만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말을 맞아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LH는 지난 17일 진주 LH 본사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4억5000만 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3억 원, 우리·하나·경남은행이 각각 5000만원 씩 총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흥현 LH 건설임대사업처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성기열 하나은행 진주지점장,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안병용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중 실직,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임대료를 장기 체납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된다.
LH는 지자체·학계·NGO 등 주거복지 전문가와 ‘LH주거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 대상가구를 결정한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를 통해 전달된다.
해당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행 돼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17억6000만 원에 달한다.
LH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원 한도금액과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부터 지원 한도금액을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상향하고, 주택관리공단 관할 임대단지의 임차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이흥현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거위기가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두산건설,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위해 성금 전달
두산건설이 천안 지역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금은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에 지정기탁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새꿈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꿈터 사업은 기존 대상자 선정 및 수선 한도액이 정해진 기존 정부 주도 주택개조사업을 보완하는 수요자 중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를 구현을 위해 천안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부금은 두산건설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두산건설 우수리 기부금’ 일부로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차명국 천안시 복지문화국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유효주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프로가 참석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차명국 복지문화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산건설 임직원분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살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두산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인천 부평구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4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하였으며, 지난 5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생필품을 가정폭력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
두산건설은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DL이앤씨, ‘아크로 리츠카운티’ 29일부터 정당 계약
DL이앤씨는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 DL이앤씨의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279건이 접수돼 평균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D타입으로 826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DL이앤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에서는 청약 접수에 이어 아크로 리츠카운티 계약 역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전통 부촌인 방배동이 향후 개발 사업을 통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하기 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5층~지상27층, 8개동, 전용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으며 실거주 의무가 없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LH,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 개최
LH는 18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현장 품질·안전 강화의지 확산을 위한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LH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의 수주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은 최우선, 안전은 기본'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0여개 건설사의 대표이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품질·안전 책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품질안전 중심의 LH 계약심사 제도 소개와 건설현장 불법행동 특별 노무교육, 품질 및 안전관리 종합 기술교육 등이 진행됐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질안전관리는 그 어떤 업무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현장관리 애로사항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직 품질 안전에만 전념할 수 있는 건설현장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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