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AI 투자 랩 출시…삼성증권, 슈퍼리치 한정판 투자 가이드 발간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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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AI 투자 랩 출시…삼성증권, 슈퍼리치 한정판 투자 가이드 발간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5.01.2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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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인공지능 활용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 출시
삼성증권, 슈퍼리치 전용 한정판 투자 가이드 발간
KB증권, ‘2025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메리츠증권 전경. ⓒ사진제공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전경. ⓒ사진제공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인공지능 활용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 출시

메리츠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메리츠글로벌 콴텍AI랩(성과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랩어카운트는 AI 기반 투자 알고리즘 개발 및 자산관리 솔루션 기업 AI콴텍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AI콴텍은 올해 사명을 바꾸며 자산관리 분야를 포함한전 분야에 AI를 활용하는 AI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한 개인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에도 대형은행사와 함께 참여하며 사업 다각화에 앞장서고 있다.

AI콴텍은 지난해 8월 말 기준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공시 수익률과 운용 알고리즘 점유율 부문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성과형)’은 국내및 미국 중심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AI 기술을 통해 투자자의 보유종목을 정밀 진단하고 성과가 우수하지 않은 종목의 비중을 자동으로 축소하거나 대체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알고리즘개발 시 단순 AI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엔지니어, 펀드매니저와 협업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에서 균형 잡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랩어카운트는 21억 건 이상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및 해외 2500여개 종목에 대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초당 100회 이상의 매매 처리가 가능한 고속시스템을 이용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메리츠글로벌 콴텍AI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이며 사전에 정해진 절대 수익률을 초과하면 기본 보수에 성과보수가 별도로 부과된다.

메리츠증권 영업점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 ‘메리츠 SMART’를 통해 비대면 계약도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랩어카운트 출시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포트폴리오 운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슈퍼리치 전용 한정판 투자 가이드 발간

삼성증권이 초부유층 자산가들의 세무·부동산 관련 주요 사례를 정리한 '헤리티지 솔루션' 고객용 책자를 2000권 한정판으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리티지 솔루션’은 '상속증여', '한미세금', '부동산' 등 3개의 주제로 각각 책자를 발간해 전용 슬리브박스로 제작했다. 2000권 한정판 넘버링으로 준비해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으며, 삼성증권의 초부유층 고객들 중 엄선해 담당 PB가 직접 고객을 찾아 전달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솔루션'은 삼성증권에서 고객용 절세·부동산 노하우를 정리해 발간한 최초의 책자다. '상속증여', '한미세금', '부동산' 등 초부유층자산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상속증여'의 경우 상속세와 증여세의 차이점부터 시작해 상속시 절세 방법, 상속 개시 후 주요 절차, 증여 및 양도세 절세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예시를 활용한 ‘한미세금’ 편도 꼭 알아야할 한미세금 관련 주요 사례를 안내하고 있다. 

'부동산' 편은 2025년 분양 및 입주 예정 주요 단지와 2025년 청약 제도,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위한 팁, 부동산 매매 계약서 작성법 및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 등을 정리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초부유층자산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한 최적의 정보를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유층 자산가들께 차별화된 소장 가치가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KB증권

KB증권, ‘2025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LG CNS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서 ‘2025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CNS의 공모주 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청약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 WTS ‘M-able Wide(마블와이드)’, ARS, ‘KB스타뱅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KB증권이 준비한 ‘2025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는 31일까지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완료한 국내 거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하여 국내주식 쿠폰 3만 원권(100명), 2만 원권(300명), 1만 원권(600명)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2월 초에 지급되고, 쿠폰 사용을 위해서는 해당 금액만큼의 예수금을 보유해야 한다.이벤트 신청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경품 추첨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청약을 완료해야 하고 이벤트 기간 중 국내주식을 10만원 이상 매매해야 한다. 이벤트 신청과 공모주 청약의 순서는 무관하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온라인 청약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다시 주식 거래하고 3년간 수수료 할인 받으세요” 대신증권, ‘2025 웰컴홈’ 이벤트 실시

대신증권은 최근 6개월간 대신증권에서 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다시 거래를 시작하면 3년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주는 ‘2025 웰컴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대신증권과 크레온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 중 최근 6개월간 주식거래가 없었던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복귀 고객이 온라인 거래매체로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3년간 거래수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된 수수료는 국내주식 0.0036396%, ETF·ETN·ELW 0.0042087%로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2025 웰컴홈 이벤트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과 크레온 홈페이지와 온라인 거래매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태원 고객솔루션부장은 “새해를 맞아 주식 투자를 다시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수수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저렴한 수수료로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2025년 마스터 어드바이저 선정

NH투자증권은 2025년 마스터 어드바이저 2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 어드바이저는 2022년 최초로 시행된 제도로 초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가치 증진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심사하여 선발하는 제도다.

2025년 마스터 어드바이저는 자산관리(WM)사업부 내 롤모델로서 우수한 성과와 WM사업부 전략방향 이행도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했다. 선정위원회에는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Retail)사업총괄부문장,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대표 등이 선정위원으로 참석했다.

최종 선정된 마스터 어드바이저에게는 대외 호칭 부여 및 금박 명함 제공, 대표이사 명의 VIP고객 수준 명절 선물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제도를 통해 우수 어드바이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차별화된 보상 체계를 지원하여 어드바이저의 직무 전문성 증진 및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Retail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리테일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 있는 어드바이저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우수 어드바이저를 적극 육성하여 고자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인적 서비스를 제공해 리테일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사옥 ⓒ교보증권<br>
교보증권 사옥 ⓒ교보증권<br>

교보증권, 1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개최

교보증권은 1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전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점검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매 분기마다 전사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정해 금융소비자보호 및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은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사고 예방 및 관리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투자성향 미등록 고객 관리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 △민원 사례전파 △전산장애 대응요령 등 고객보호와 금융피해 예방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

또한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민원예방 및 방문판매 금지행위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등 금융분쟁 예방 및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점검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철우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례중심의 교육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금융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밸류업 종목 보유 고객 대출 금리 우대 혜택 적용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관련 종목을 보유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거래 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리우대 혜택은 ‘고객 계좌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주식담보대출 실행 후 혜택을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해당 고객의 잔고 내 밸류업 기업 주식 보유비중에 따라 약관금리 연 0.3% ~ 0.5% 인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다수 계좌를 보유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합산 가능하며, 동일 명의 계좌에 여러 대출 실행 시 각각의 계좌에 대해 대출 건 개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혜택은 2월 28일 17시 이전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해당일에 신청한 경우 해당 대출건의 만기일(180일)인 8월 27일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중도 상환 시에는 해당 건 상환일까지만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밸류업 종목 보유고객의 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국내 주식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B증권이 '2025 경영전략 워크샵'을 개최했다. ⓒKB증권

KB증권, 2025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전(全)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성장의 속도를 높여라’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영 전략 및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Pride of KB증권’을 테마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KB증권 어워즈’를 진행해 2024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부점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어서 2025년 새로 임명된 임원 및 부점장을 소개하고 새로운 리더들에게 소명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바쁜 훈련 일정 가운데 어렵게 초청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의 특별강연에서는 ‘꾸준함의 중요성’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며 KB증권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KB증권이 업계 최고의 증권사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의 격려 메시지로 시작된 두번째 세션에서는 밸류업 대응 전략과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부문별 올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점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도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건강한 조직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언급하며 “구성원 모두가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S증권

LS증권, 외화 환매조건부채권 출시

LS증권은 미국 달러(USD) 여유 자금을 투자하고 미리 약정한 금리를 지급받는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외화 RP는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고객이 매수하고, 일정기간이 경과한 뒤 약정한 가격으로 증권사에 다시 매도(환매)하는 조건의 확정금리 상품이다.

정부와 금융기관 등 공신력 있는 채권에만 투자·운영해 안정성이 높다. 주로 보유 중인 외화 자금의 단기 운용수단으로 활용되는 파킹형 금융상품이다.

이번 외화RP는 수시형과 약정형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수시형은 최소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연 4%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약정형은 최소 7일부터 최대 365일까지 만기를 정해 투자할 수 있으며 연 4.05~4.15%의 금리가 제공된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최소 매매금액은 100달러다.

외화RP 상품은 LS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업점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량한 채권에 단기로 투자할 수 있고 환금성도 뛰어난 외화RP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상황과 투자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상장 후 수익률 76.7% 기록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지난해 1월 출시한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ETF가 상장 1년여 만에 수익률 76.7%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 수익률 25.4%, 나스닥 지수 수익률 30.4%를 크게 상회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상장된 글로벌 저탄소전력인프라 ETF다.

이 상품의 수익률이 눈에 띄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전통 에너지 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11월 이후에도 수익률이 17.2%로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1%, 나스닥 지수는 3.4% 상승에 그쳤고,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클린에너지 ETF인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가 8.6% 하락한 것에 비하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도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가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미국 전력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온 전략이 유효했다.

실제로 이 상품은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와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에도 투자하며, 무엇보다 전력인프라에도 큰 비중을 투자하고 있다. AI 산업으로 인해 미국 전력 수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망 현대화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GE 버노바(가스/풍력터빈, 전력기기), 블룸에너지 (SOFC 연료전지), 테슬라(전기차, ESS), 퍼스트 솔라(유틸리티 태양광 모듈), 지멘스 에너지(가스/풍력터빈, 전력기기) 등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의 높은 성과에 대해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전력인프라섹터와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AI 산업 발달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력망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인데, 미국 전력망은 대부분이 1960~70년대에 구축된 것이라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 실제로, NextEra Energy 같은 미국 발전 유틸리티 회사들의 향후 계획에 따르면 202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전력망과 발전소에 대한 투자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인프라 섹터에 대한 투자는 상당기간 유효하다는 것이다.

미국 천연가스 산업에 대해서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2023년부터 원자력 발전소와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러한 전력 확보 움직임이 최근에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확대되고 있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Enbridge나 Vistra 같은 미국의 주요 가스 관련 업체들이 빅테크들과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김 팀장은 “전력생산과 전력인프라 산업은 전기차 확대 지속과 더불어 AI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상당기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산업과 전력인프라 섹터를 포괄한 선제적인 투자로 높은 성과를 투자자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자산 30조 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산한 연금 자산이 총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총 12조 5000억 원이다. 국내 최초로 TDF, TIF(타깃인컴펀드)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다양한 연금 공모펀드를 선보이며 연금펀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우수한 장기 수익률과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미래에셋TDF 수탁고는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인 4조 4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36.1%에 달한다.

특히 ‘미래에셋TDF’는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투자자의 연금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20일 기준 ‘미래에셋전략배분TDF’와 ‘미래에셋ETF로자산배분TDF’ 총 순자산은 설정액 대비 2조 3000억 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03.3%를 기록하며 연평균 13.1%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등 판매사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 내 TIGER ETF 총 순자산은 18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총 9조 5000억 원이 증가하며 연금 투자에서의 TIGER ETF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해당 기간 매수세가 증가한 주요 ETF로는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381170)’ 등으로, 연금 투자자들이 TIGER ETF를 통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미국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연금자산 30조 원 돌파는 미래에셋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연금자산 성장을 돕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연금 투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美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액 3조 돌파 이벤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 3조 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10일 3조 원 돌파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후 현재(20일 종가 기준) 각 ETF의 순자산액은 ACE 미국S&P500 ETF 1조7407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 1조 33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두 ETF 합산 1조 7250억 원의 순자산액 증가세를 보인 것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 중인 셈이다.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각각 미국 S&P500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2020년 8월과 10월 상장한 두 상품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119.08%와 135.73%에 달한다.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대표지수에 환노출형으로 투자하는 만큼 지수 수익률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S&P500은 2020년 8월 7일 이후 현재까지 약 78.94%, 나스닥100은 2020년 10월 29일 이후 현재까지 약 88.90% 상승했다.

최근 성과도 우수하다. ACE 미국S&P500 ETF의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35.29%와 59.32%이고,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같은 기간 35.88%와 71.67%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두 상품 합산 순자산액 3조 원 돌파를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투자신탁운용 유튜브 채널 구독 후 ACE 미국S&P500 ETF 혹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매수 인증 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또는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적립식 투자자는 일별 이벤트에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CE ETF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미국 우선주의 수혜를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CE ETF는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더 효율적인 미국 투자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자산운용

'K뷰티 투자' 신한자산운용,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한국식 화장법과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미국 아마존과 세포라 홈페이지에 ‘K뷰티’ 카테고리가 따로 신설되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지난해(2024년)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뷰티 본고장인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수입국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국내 제품 다수가 아마존 TOP100에 진입하는 등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2003년 원브랜드숍 시장, 2014년 중국 모멘텀에 이어 최근에는 인디 브랜드들이 높은 확장성과 함께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생산과 유통 파트너의 영향력이 함께 확대되면서 특정 브랜드가 아닌 밸류체인 내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실적 개선을 기록하는 가운데 ODM(제조업자개발생산)의 영업이익률이 3년 연속 상승 추이를 기록하며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는 총 10종목으로 구성된다.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 내에서 유통과 ODM 그리고 브랜드 1위 기업인 실리콘투,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을 Top3 종목으로 하며 약 60% 비중으로 투자하고,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의 ODM 기업과 브이티, 에이피알 등 글로벌 매출이 두드러진 브랜드 기업들을 선별하여 담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과거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크게 높았던 것이 장기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국내 화장품 산업은 비즈니스 구조의 변화와 함께 수출 지역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역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며 “K뷰티의 급격한 성장에는 글로벌 ODM 1위인 코스맥스와 유통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실리콘투 같은 조력자가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인 만큼 최근의 화장품 시장은 ODM, 유통,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SOL 화장품TOP3플러스ETF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라고 해도 무방한 새로운 K뷰티 사이클에 대응할 수 있는 ETF로 화장품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투자 니즈를 해소해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오랜 기간 주가의 저평가 요인이었던 중국 모멘텀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이례적인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국내 화장품 산업은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에 있어 투자 매력도는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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