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0일 정치오늘은 헌법재판소 논란 관련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불공정 논란을 제기한 국민의힘 주장을 반박했다. = 민주당 이건태 법률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쓴 글이나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재명 대표와 SNS에서 나눈 글을 문제 삼아 헌법재판소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공격했다”며 “이런 식이면 윤석열과 서울대 법학 동문인 헌법재판관 7명도 손을 떼야 마땅하다”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부정하려는 생트집 잡기”라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을 대비해 불복할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맹폭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좌편향 됐다고 비판했다. =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친분 논란 등에 대해 “민주당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을 사법 요직에 앉히고 이들은 좌편향 판결로 보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모든 불공정 재판 배후에는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의 정치·사법 카르텔이 있다”며 “민주당 공천을 통해 입법부로 진출해 행정·사법·입법 3권 분립을 무너뜨리는 민주당식 독재를 펼치고 있다”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민심에 대해 “최대 요구는 정권교체”라고 자신했다. = 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 및 민주당을 지지하는 즉 정권교체론이 우세하다”며 “민주당은 단결해서 내란옹호 흐름과 싸우면서도 좋은 민생정책을 내놓는 국면으로 전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설 연휴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응원이 담긴 새해 인사를 서한으로 전달했다. =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심재철 김선동 이용 등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 소속 당협위원장 80명은 지난 29일 윤 대통령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대통령과 뜻을 함께 하는 국민과 당원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외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힘을 내시라"고 위로를 전했다.
자유통일당 청년들이 대통령 구속에 유감을 표했다. =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강산 자유통일당 대변인은 설 연휴 논평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살신성인을 깨달으셨으면 한다”며 “공수처의 불법을 전제로 한 검찰의 대통령 구속 기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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