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헌법재판소 불공정 제기 與에 “생트집”…국민의힘 “좌편향 판결”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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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헌법재판소 불공정 제기 與에 “생트집”…국민의힘 “좌편향 판결”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5.01.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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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설 민심 요구는 정권교체”…국민의힘 원외 당협 “尹대통령 뜻과 함께 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0일 정치오늘은 헌법재판소 논란 관련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불공정 논란을 제기한 국민의힘 주장을 반박했다. = 민주당 이건태 법률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쓴 글이나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재명 대표와 SNS에서 나눈 글을 문제 삼아 헌법재판소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공격했다”며 “이런 식이면 윤석열과 서울대 법학 동문인 헌법재판관 7명도 손을 떼야 마땅하다”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부정하려는 생트집 잡기”라며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을 대비해 불복할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맹폭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좌편향 됐다고 비판했다. =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친분 논란 등에 대해 “민주당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을 사법 요직에 앉히고 이들은 좌편향 판결로 보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모든 불공정 재판 배후에는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의 정치·사법 카르텔이 있다”며 “민주당 공천을 통해 입법부로 진출해 행정·사법·입법 3권 분립을 무너뜨리는 민주당식 독재를 펼치고 있다”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30일 설 연휴 민심에 대해 전하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가지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30일 설 연휴 민심에 대해 전하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가지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설 민심에 대해 “최대 요구는 정권교체”라고 자신했다. = 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 및 민주당을 지지하는 즉 정권교체론이 우세하다”며 “민주당은 단결해서 내란옹호 흐름과 싸우면서도 좋은 민생정책을 내놓는 국면으로 전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 설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응원의 새해 인사를 서한으로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원외 당협 모임 하종대 간사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 설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응원의 새해 인사를 서한으로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원외 당협 모임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설 연휴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응원이 담긴 새해 인사를 서한으로 전달했다. =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심재철 김선동 이용 등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 소속 당협위원장 80명은 지난 29일 윤 대통령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대통령과 뜻을 함께 하는 국민과 당원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외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힘을 내시라"고 위로를 전했다.
 

자유통일당 청년 홍보위원들이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 서울역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통일당
자유통일당 청년 홍보위원들이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 서울역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통일당

자유통일당 청년들이 대통령 구속에 유감을 표했다. =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강산 자유통일당 대변인은 설 연휴 논평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살신성인을 깨달으셨으면 한다”며 “공수처의 불법을 전제로 한 검찰의 대통령 구속 기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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