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새만금 활성화에 시화지구 개발경험 공유 …기보, ESG마일리지 조성 기부금 전달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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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새만금 활성화에 시화지구 개발경험 공유 …기보, ESG마일리지 조성 기부금 전달 [공기업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5.03.1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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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12일부터 신입사원 원서접수
BPA, 부산항신항 입주기업과 간담회
코트라, 美 전력망산업 진출전략 보고서
코레일,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캠코,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 우수등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 새만금 활성화에 시화지구 개발경험 공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새만금사업 활성화 전략에 힘을 보탠다.

수자원공사는 11일 라마다 군산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새만금은 지방시대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활성화 방안을 추진중인데 수자원공사는 새만금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계획을 재수립중인 새만금개발청에 시화지구 성공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방조제 축조로 간척된 시화지구(경기도 시흥, 안산, 화성시 일대)는 한때 시화호의 수질오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자원공사는 2011년 세계 최대 254㎿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탈바꿈시켰고 해수를 원활히 유통해 시화호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근에는 조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메카라는 상징성이 인정돼 RE100 특구로 선포되기도 했다.

또한 시화호를 중심으로 수자원공사가 조성중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송산그린시티 등 시화지구는 현재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개발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속가능한 핵심 자원으로 물과 에너지에 특화된 도시개발 경험을 활용해 시화지구를 탄소경제의 중심지로 변모시킨 핵심 경험을 새만금에 공유해 지방시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기보, ESG마일리지 조성 기부금 전달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0일 부산북구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보 ‘다(多)가치 ESG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증 지원실적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적립하는 ‘다가치 ESG 마일리지’를 2022년부터 운영중이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신재생에너지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확산보증을 지원한 업체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되는 제도로 전직원이 연간 취급한 ESG 가치확산보증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매년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보는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생활·의료·사회심리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12일부터 신입사원 원서접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2일부터 2025년도 제1차 신입사원(대졸수준) 선발 지원서를 접수한다. 총 선발인원은 202명으로 일반전형 182명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별도전형(보훈특별 10명, 사회형평 1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한수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25명이상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총 433명의 채용 인원중 382명을 만 34세이하 청년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원서는 한수원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BPA, 부산항신항 입주기업과 간담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0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부가물류 활성화 등을 위해 입주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항만 배후단지의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부가물류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임대부지 불법전대 등의 위법행위 근절이 주로 논의됐다.

BPA는 실무자 중심의 제도개선TF에 이어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입주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올해부터 반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는 보다 실효성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배후단지 입주기업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코트라

코트라, 美 전력망산업 진출전략 보고서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미국 전력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미국 전력망 산업 동향 및 우리 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미국 전력망 산업 구조와 최근 동향 △전력 기자재 조달 체계 △주요 발주처 정보 △인증정보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사례 및 진출전략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미국산 우선 정책 등이 적용되는 연방부문에 비해 비교적 제약이 적고 미국 전력 공급의 70%를 차지하는 민간분야에 집중해 단계별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초기단계에서는 △전시참가 △시장조사 △인증구비 등을 통해 산업동향파악과 기술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진출 성숙단계에서는 △현지생산 △A/S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현지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민관협력을 통한 ‘원팀 코리아’ 동반진출을 통해 패키지형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강은호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장은 “K-그리드 수출지원을 위해 달라스무역관이 코트라 1호 거점으로 올해부터 밀착 지원활동을 시작한 만큼 우리 K-그리드기업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조사 보고서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미국 최대 전력 송배전산업 전시회인 ‘디스트리뷰테크 인터네셔널 2025(DISTRIBUTECH International 2025)’ 연계 수출상담회와 6월 '북미 전력기자재 사절단'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701) 인증’을 획득했다. 

'ISO27701 인증'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관리체계, 처리 과정, 취약점 진단 등 192개 통제 항목을 평가한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 기술발전에 맞춘 보안 체계 업그레이드로 고객서비스 신뢰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국제표준 교육기관 경영시스템인 ‘ISO 21001’과 2021년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국제인증 등도 획득한 바 있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AI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정보보호와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철도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관리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코
ⓒ캠코

캠코,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 우수등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각각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679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영역을 점검해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캠코는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부문에서 품질영역 만점을 받는 등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또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도 97.5점의 고점수을 받아 전체 기관 평균 59.5점을 크게 상회하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인 '2024년 KAMCO Startup TechBlaze', 내부직원 대상 '2024년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공유데이터 발굴 및 공공데이터 개방·확대 등 기관 특성에 맞춘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 추진시책 이행성과와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고 캠코는 전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은 국민이 필요로하는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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