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마수걸이 수주
우미건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 4월 분양 예정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4월 분양 예정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상계5구역 재개발 수주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골프 패키지 3종 선보여
호반그룹,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DL이앤씨, 22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CM사업 수주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던 건설사업관리(CM) 분야까지 업역을 확대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PT.Siborpa Eco Power)와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T.시보르파 에코 파워는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해당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동부 빌라(Bilah)강에 114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가능한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이 사업에서 2030년 8월까지 발주처를 대신해 설계·시공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건설사업관리(CM)를 맡는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CM’이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역으로 제안했다. 공공기관이 사업을 제안해 수주하고, 국내 기업은 설계‧시공 관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L이앤씨는 국내 건설사들이 최근 해외 수주 경쟁에서 중국의 저가 공세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집약적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DL이앤씨는 2022년 입찰 당시 ‘대안설계’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력발전은 도수로(導水路)를 통해 댐에서 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주처는 애초 도수로를 4.5㎞ 길이의 지하 터널로 계획했는데, DL이앤씨는 이를 지상에 설치하는 개수로로 변경한 대안을 제시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수마트라섬은 지반 상태가 불안정해 굴착에 어려움이 예상되서다. 발주처가 이를 좋게 평가해 이번 CM 사업 수주로 이어졌다는게 사측 설명이다.
문병두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중동‧동남아시아 등에서 수력발전소 공사를 진행하며 축적한 기술력이 수주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유럽 등 선진국 업체들이 독식해온 사업관리형 CM 시장에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DL이앤씨는 1990년대 수력발전 사업 시작 후 인도네시아에서도 다수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말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카리안댐’을 준공 예정이고,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양수발전소 ‘어퍼 치소칸 수력발전소’를 착공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 국내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잠실 더샵 루벤’ 준공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하고 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1992년에 준공된 성지 아파트를 수직증축으로 리모델링해 완성했다. 2020년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후 2022년 1월 착공해 총 38개월의 공사 끝에 이달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2개동 지하 2층~지상 15층, 298세대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327세대로 변모했으며, 증가한 29세대는 일반 분양을 완료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층을 수직증축한 단지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의 층수를 위로 연장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층수 15층 미만은 최대 2개층, 15층 이상이면 최대 3개층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존 단지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조망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차례의 안전성 검토를 거치는 등 구조 안전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는 게 포스코이앤씨측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3개층 수직증축에 따른 추가하중을 단단한 지반에 분담하도록 난이도 높은 기초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기존 구조물 하부를 굴착해야 하는 엘리베이터 설치 구간에는 보강 말뚝으로 지지하는 ‘뜬구조공법’을 적용했고, 지지력이 부족한 구간은 단단한 지반까지 기초를 내리는 ‘내림기초 보강 공법’, 추가 콘크리트 타설로 기초를 두껍게 하는 ‘기초증타 보강 공법’으로 기초를 견고히 했다.
또한 신구(新舊) 구조물을 더 견고히 연결하기 위해 두 구조물의 철근을 용접하고 케미컬 앵커로 고정하는 '신구 연결 복합공법'을 적용했다.
3D 스캐닝으로 기존 건축물을 정밀 측정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계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건설 기술도 활용했다.
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주차장을 확장해 주차대수가 기존의 두 배 가까운 398대로 늘었다.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전기차 충전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신설됐다.
기존 세대의 전용면적도 66㎡에서 83㎡, 84㎡에서 106㎡로 확장됐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추가하고 희망 세대에 대면형 주방을 적용해 다양한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기존 세대에 우물 천장 설계를 적용하고, 외관 측벽에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으로 제작한 커튼월을 적용했다.
한 잠실 더샵 루벤 입주 예정자는 “펜트리, 드레스룸 등이 있는 신축과 같이 바뀌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연결되고 부족했던 주차 공간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출퇴근 때마다 느끼던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등 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 6곳의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순차적으로 일반 분양을 계획 중이다. 또한 지난 1월 서울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이수 극동, 우성 2∙3단지 시공사 선정에도 도전한다.
LH, 전세사기피해자 경매차익 지원 본격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이하 피해주택) 경매차익을 활용한 주거지원을 시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개정안 시행에 따라, LH는 경매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피해자의 피해보증금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LH가 특별법에 따라 경·공매 방식으로 피해주택을 낙찰받은 뒤 경매차익(LH감정가-낙찰가액)을 활용해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임대료 지원 후 남는 경매차익이 있다면 피해 임차인에게 지급해 피해자의 보증금 손실 회복을 지원한다. 피해 임차인은 최장 10년간 임대료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다.
LH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가 최근 극심했던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국 최초로 피해보증금 전부를 회복한 사례가 나왔다. 신청 당시에는 보증금 보전 없이 주거지원만 가능했으나, 특별법 개정에 따라 경매차익과 법원 배당금 등을 통해 피해보증금 전부를 회복했다.
이처럼 특별법 개정으로 주거지원에 보증금 회복 지원도 가능해짐에 따라, LH에 피해주택 매입신청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개정 전 피해주택 매입신청은 1600여호 수준이었으나, 개정 후 7500호가 추가로 신청돼 현재 신청 호수는 9000호를 넘어섰다. LH는 주택별 경·공매 유예건 별 속행신청을 진행해 지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LH는 현재까지 피해주택 244호를 매입했다. 지난해 매입 실적(90호)과 비교했을 때, 154호를 추가 확보한 셈이다. 해당 주택에도 경매차익 활용 주거지원을 위한 감정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법 개정으로 신청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대비해 LH는 지난해 전세피해 지원 전담 조직 직제를 본사 독립 조직으로 상향하고, 피해가 집중된 수도권, 대전충남, 부산울산 등에는 ‘전세피해지원팀’을 신설했다.
LH는 피해주택 낙찰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외에도 피해주택 인근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입임대주택 1145호, 전세임대주택 256호 등 총 1429호의 주거지원을 마쳤다. 전세임대의 경우 최대 2억4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한다.
피해주택 매입 사전협의 신청은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또는 신탁사기피해자)로 결정된 날부터 3년 내 가능하며, 피해주택 소재지 관할 LH 지역본부 전세피해지원팀(주거복지사업팀)을 통해신청하면 된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특별법 개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에게 주거지원에 보증금 회복지원까지 가능해짐에 따라보다 실효성 있는 피해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피해지원 신청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하루빨리 피해자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마수걸이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진행된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44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386표(87.7%)를 득표했다.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총 156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대지면적 약 8만5410㎡, 연면적 약 23만6000㎡에 공사비는 4369억 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아이파크의 외관 디자인을 봉우리, 계곡, 모래와 물을 모티브로 했다고 설명했다. 단계동의 유래인 '단(壇)이 섞인 봉우리에서 모래와 물이 계곡을 형성하며 하천으로 흘러내려 하천 바닥이 붉게 보인다'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아이파크를 통해 대형 중앙잔디광장과 수공간, 3.3km 산책로, 테마정원 등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주차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에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있으며, 경강선이 지나는 만종역,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복원초, 한국YMCA원주고가 바로 옆에 있으며, 반경 약 1km 내 일산초, 중앙초, 평원초, 원주여중, 평원중, 학성중 등이 있다. 무실동 학원가도 인근에 조성됐다.
단계공원, 새마을근린공원, 장미공원, 원주일산근린공원, 중앙근린공원을 비롯한 다수의 공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종합운동장, AK플라자, 원주한지테마파크,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이 일대에 조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믿어준 조합원에게 감사하다”며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50여년간 축적한 안전·품질 기술과 AI와 디지터 전환(DX)을 활용한 아이파크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약 1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우미건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 4월 분양 예정
우미건설이 부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4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A타입 118세대 △59㎡ B타입 48세대 △84㎡ A타입 253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여 세대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도시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해선 좌천역과 장안IC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
장안지구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도보권에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으며,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예정됐다. 장안중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가 가깝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의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전 세대가 남서향·남동향으로 설계됐으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단지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이 조성된다.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4월 분양 예정
제일건설이 오는 4월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에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양주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40층의 초고층 설계가 특징이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 및 넓은 동간 거리,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수도권 1호선 양주역이 가깝다. 급행 이용 시 한 정거장 거리인 의정부역에는 GTX-C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예정),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개교 예정인 유양초와 인접해 있고,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도 들어설 계획이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40층 초고층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 및 세대별 지하 창고가 제공되며, 드레스룸과 넓은 현관 등도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이 밖에 근린공원(예정), 중랑천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상계5구역 재개발 수주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7094억 규모의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하 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동 20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상계5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 도보 1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도심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개통도 예정됐다.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를 중심으로 불암산과 수락산, 자연공원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이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설계안을 제시했다. 기존 21개동을 14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렸으며, 총 4500평 규모의 단지별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했다.
또한 각 단지별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커튼월룩과 버티컬 입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민의 편의성과 상가 수익성을 고려한 대면형 근린생활시설도 제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서울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설계안을 함께 제안했다”며 “사업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골프 패키지 3종 선보여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가 초봄을 맞아 맞춤형 골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백두패키지 △함백패키지 △태백패키지 총 3종의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따. 골프패키지 3종 모두 객실과 골프를 포함하고 있으며, 골퍼들의 취향에 따라 패키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골프장 설계 명가로 알려진 미국 DYE사가 설계했다. 백두·함백·태백SKY 코스 등 코스 27홀로 구성됐다. 자연지형을 살린 코스 설계로, 고지대 특성상 공기의 저항력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태백SKY 13홀은 90년 이상 된 금강송 군락지를 끼고 돌아 솔잎향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같은 코스의 18홀에선 한반도 모양의 벙커를 볼 수 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오투리조트를 찾는 골퍼들이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반그룹,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호반그룹이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2025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KISED),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네 가지 부문으로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혁신, 에너지신기술, 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AI수요예측, 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 AI, 모빌리티, ESG 등)이다.
이번 상반기 기술공모전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총 4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기술 테스트베드, 글로벌 진출,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킹,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연계 사업 등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오는 4월 7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에 이어 하반기에 개최될 혁신기술공모전은 선정 규모도 2배 정도 확대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함께 그려 나가는 협력 파트너로서 신사업 분야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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