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 강화…토스증권, 미국 주식 거래 시간 확대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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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 강화…토스증권, 미국 주식 거래 시간 확대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5.03.1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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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 강화
토스증권, 미국 주식 거래 시간 확대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고객 대상 개인연금 이벤트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 강화

미래에셋증권은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자사 모바일 앱 M-STOCK(엠스탁)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투자 정보 알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강화된 알림 서비스에는 ‘불성실공시 법인’, ‘투자주의 환기종목’, ‘관리종목 지정 알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제공되던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지정 알림에 더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여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해당하는 위험 신호에 대한 알림을 받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2025년 2월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제공하는 기존 단기과열 및 시장경보 지정 알림 서비스를 받아 본 고객 수는 약 8.4만명이다. 실제로 이 알림을 활용한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약 15% 더 높은 비율로 종목을 매도하여 투자결정을 더욱 신속하게 내렸다. ‘AI 투자 정보 알림 서비스’를 통해 위험을 조기에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보호 선언을 발표하며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 강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이번 ‘AI 투자정보 알림 서비스 강화’도 이러한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행됐다.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단순한 투자 보호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 Wealth Tech (웰스 테크) 본부를 신설하고 ‘고객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자산 가치 성장까지 고려한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웰스테크본부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투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뉴스와 공시 알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M-STOCK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토스증권, 미국 주식 거래 시간 확대

토스증권이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포함 기존 14시간에서 15시간 50분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프리마켓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종료되는 익일 오전 8시 50분까지 편리하게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서머타임 기준, 해제 시 1시간씩 순연) 데이마켓이 재개될 경우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시간은 23시간 50분으로 사실상 24시간 거래를 지원하게 된다.

2021년 12월 해외주식 거래를 처음 선보인 토스증권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거래종목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 방식을 소개하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2025년 3월 현재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거래시간 확대는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나 주요 뉴스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고객들의 미국주식 투자 편의와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고객 대상 개인연금 이벤트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4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연금은 한국투자, 혜택 받고 한투와 STAR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 계좌에 순입금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3월 한 달간 3000만 원 이상 입금한 고객과 1억 원 이상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5만 원권과 아이패드 에어11을 제공한다.

만기가 도래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은 만기 자금을 개인연금 계좌와 신규 개설한 뱅키스 ISA 중개형 계좌에 각각 1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추가로 백화점 상품권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신규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개인연금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100만 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단, 신규고객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와 중복 참여할 수 없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애니메이션 활용한 리서치 숏폼영상 '투자네컷' 출시

삼성증권은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투자정보 영상 '투자네컷'을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Samsung POP)을 통해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용어와 복잡한 수치들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업분석 리포트를 4컷 만화 형식을 활용한 숏폼으로 구성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투자네컷’은 초보 투자자도 부담 없이 투자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네컷’은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를 위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기업과 산업을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인 '서치'와 '앤츠'가 각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와 실적 변동 이슈를 짚어준다.

금융 상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분 내외의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된 숏폼으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

지난 11일 첫 번째로 소개된 '투자네컷'은 방산·비철금속 기업인 풍산이다. 풍산의 주요 사업과 지난 실적, 앞으로 기대되는 기업의 행보를 알기쉽게 제시했는데 이틀만에 25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 '투자네컷'은 네이버로 최근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경을 다루고 있다. 네이버 투자네컷도 14일 공개이후 조회수가 21만회를 넘어섰다.

한편,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은 '투자네컷' 외에도 라이벌 제품 기업의 실적을 톺아보는 숏폼 콘텐츠 ‘템톡’과 투자 트렌드 및 경제 이슈를 소개하는 '돈파민'부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라이브 콘텐츠 '주간 투자전략', '글로벌 마켓토크', 'ETF 찍먹' 까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리서치 리포트가 아닌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리서치 콘텐츠"라며, "숏폼 애니메이션 ‘투자네컷’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과 투자에 관심을 갖고 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공태현, 최민욱 골프선수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공태현∙최민욱 프로 후원식 개최

신한투자증권은 골프존 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태현∙최민욱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공태현과 최민욱은 작년에 이어 골프존 GTOUR 대회에서 신한투자증권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골프 프로 후원식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태현 프로는 2024년 GTOUR에서 인기상 수상 및 다양한 미디어에서 활동중이며, 최민욱 프로는 2023, 2024년 골프존 GTOUR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골프존 GTOUR 대회의 메인 스폰서를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 쓸 예정이다. 

ⓒ키움증권<br>
ⓒ키움증권

키움증권, '미국 해외선물옵션 실시간 시세' 제공

키움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해외선물옵션 실시간 시세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CME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수, 통화, 원자재 등 미국 주요 선물옵션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해외선물옵션 계좌가 없거나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15분 지연 시세만 조회할 수 있었지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영웅문G, 영웅문SG 내 해외선물옵션 화면 및 영웅문S# 글로벌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선물옵션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환율, 원자재, 변동성과 함께 확인하면 더욱 정교한 투자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따라서 영웅문S#으로 국내주식 ETF나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라면 선물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할 경우, 실시간 시세 이용 신청을 통해 매수·매도 각각 5호가씩 총 10호가를 조회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선물옵션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투자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증권

iM증권, iM금융오픈 개최 기념 이벤트

iM증권은 '2025 KLPGA iM금융오픈' 개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iM증권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한 명과 협업 영상을 제작해 이달 말 중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iM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영상의 주인공인 프로 골퍼를 맞추는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5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소수점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협업 영상에 출연하는 골퍼는 iM금융오픈 공식 포스터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또한 iM증권은 다음 달 4일까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M하이'를 통해 자사 고객에게 iM금융오픈 입장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iM금융오픈은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되며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방신실 등 유명 프로 골퍼들이 참여한다.

다올투자증권 로고. ⓒ사진제공 =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로고. ⓒ사진제공 =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 연임…임재택 대표 사퇴 영향

다올투자증권이 기존에 신임 대표로 내정했던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자진 사퇴하자 황준호 대표 연임을 결정했다. 

18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이병철, 황준호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황준호 대표는 1963년 1월 1일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영학과를 수료했고, 더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KDB대우증권 부사장을 맡았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대표(부사장),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2023년부터 현재까지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황 대표에 대해 "35년 이상의 금융업 경력을 바탕으로 한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8년 다올투자증권 합류 이후 전략 수립을 통한 다올금융그룹의 비약적인 성장을 견인하였고 2021년에 다올저축은행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디지털 뱅크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 기반 확대 및 안정적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3년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취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및 유동성 확보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구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며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경영 역랑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배분TDF’ 시리즈 출시 8주년 맞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 TDF 시리즈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가 출시 8주년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주식,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전략을 갖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에 분산 투자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2017년 3월 2025부터 2045까지 5년 단위로 처음 출시된 이후 우수한 장기 수익률 등을 기반으로 2050, 2055까지 라인업을 확대해오며 국내 대표 TDF로 자리잡았다.

제로인에 따르면 17일 기준 국내 전체 TDF 설정액 규모는 11.7조 원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 TDF가 4.2조 원으로 시장 점유율 1위(36%)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전략배분TDF’의 설정액은 3.7조 원으로 국내 TDF 시장을 이끌고 있다.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출시 이래 연평균 1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8년 누적 수익률은 97.8%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TDF 자체 운용을 통해 자산 배분 역량을 쌓아왔고, 이는 위탁 운용 방식과 달리 이중보수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시켜 장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미래에셋TDF는 올해도 많은 연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TDF에는 연초 이후에만 2380억 원이 유입됐다. 올해 국내 전체 TDF 펀드 수탁고 증가액은 8594억 원으로, 이 가운데 약 28%가 미래에셋TDF로 집계됐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증가 규모다.

TDF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5일 ‘TIGER TDF2045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국내 단기채에 투자한다. 상장 후 2040년까지는 매년 1%p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그만큼 국내 단기채 비중을 늘린다. 은퇴를 5년 앞둔 2041년부터는 주식 비중을 1년에 5%p씩 줄여나가는 구조다. 은퇴 시점인 2045년부터는 더 이상 비중을 조절하지 않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한국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투자 성격의 연금투자자들을 위해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목표 시점이 도래한 가운데 TDF 목표 시점은 펀드 만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펀드는 그대로 유지되며, ‘위험주식 40%’ 한도를 유지한 채 운용된다. 당장 인출이 필요없는 가입자라면 기존 TDF2025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위험자산 비중을 소폭 높이고 싶다면 높은 빈티지 TDF로의 이동도 고려할 수 있다. 2025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안정적인 성향의 연금 투자자들을 타겟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는 8년 누적 성과 56.3%, 연평균 7% 이상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 ‘연 최저보수’ RISE TDF액티브 ETF, 연금 투자에 ‘딱’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ETF’ 시리즈가 연금투자 시장에서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와 효율적인 자산배분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출시한 ‘RISE TDF액티브 ETF’ 시리즈는 투자자의 예상 은퇴 시점에 따라 자산배분 전략을 최적화한 상품이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하도록 설계해 연금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RISE TDF액티브 ETF' 시리즈는 특히 국내 TDF ETF 중 가장 낮은 총보수(연 0.01%)를 책정해 효율적인 장기 복리효과 추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RISE TDF액티브 ETF'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빈티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총 3개의 빈티지(2030, 2040, 2050)로 나눠 운용 중이며, 위험자산 비중은 55~78% 수준이다.

은퇴 시점에 맞춘 생애주기 투자 모델(글라이드 패스)을 적용해 투자자들이 별도의 포트폴리오 조정 없이도 최적의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RISE TDF2050액티브 ETF’는 은퇴까지 시간이 충분한 투자자를 위해 주식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여 공격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반면 ‘RISE TDF2030액티브 ETF’는 은퇴 시점이 임박한 투자자를 고려해 채권 비중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에 무게를 둔다.

‘RISE TDF 2030·2040·2050 액티브 ETF’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100% 매수 가능하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TDF ETF’ 시리즈는 장기 연금투자를 고려해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를 통해 실질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면서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양자컴퓨팅 ETF' 대전에서 개인순매수·수익률 모두 1위 기록

지난 11일 상장한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가 수익률과 개인투자자의 투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양자컴퓨팅 ETF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새로운 텐베거(Ten Bagger)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양자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양자컴퓨팅 ETF는 지난 11일 4개의 ETF가 동시 상장했다. 기존 상품과 함께 시장에 총 5개 상품이 출시되었는데 편입 종목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투심도 크게 쏠리고 있다. 

Alphabet(구글), Rigetti Computing(리게티컴퓨팅), D-Wave Quantum(디웨이브퀀텀), IonQ(아이온큐) 등 미국 양자컴퓨팅 산업의 핵심 기업 10종목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상장 이후 일주일 만에 30.24% 상승하며 해당기간 양자컴퓨팅ETF는 물론 국내 ETF시장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도 나머지 상품을 압도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미국 기술주가 크게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의 기대감을 받은 양자컴퓨터 관련기업의 주가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며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의 주요 편입종목인 디웨이브 퀀텀, 리게티컴퓨팅, 아이온큐 등의 상승이 ETF의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엔비디아 GTC 2025에는 ‘퀀텀데이’를 통해 젠슨황 CEO를 비롯해 양자컴퓨팅 산업의 리더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가 예정된 기업인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등은 일주일 새 35% 이상 급등했고, 디웨이브 퀀텀의 경우 주당 4.63달러에서 10.15달러로 약 119.2% 상승하기도 했다. 

양자컴퓨터는 중첩, 얽힘 등 양자역학이라는 물리학 법칙을 이용해 작동하는 컴퓨터로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초고속 연산을 할 수 있어 ‘꿈의 컴퓨터’로 불린다. 양자컴퓨팅은 대량의 정보 또는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를 빠른 속도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AI, 교통·물류, 우주·항공, 제약·화학, 금융 등 여러 분야에 활용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양자컴퓨팅 ETF는 각 상품별 구성 종목의 종류와 수 그리고 편입 비중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변동성과 수익률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며 “아직은 특정 기술이 헤게모니를 가져가지 못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양자 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를 구현하고 있기에 개별종목 보다는 ETF를 활용해 투자하되 각 상품별 특징을 반드시 비교해 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1200억 돌파

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1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1278억이다.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설정액은 648억 원이다.  

지난 11일 기준 1년 수익률 44.64%, 3년 수익률 105.06%, 설정 후 수익률은 105.06%(UH기준)에 달한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를 기반으로 퀀트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벤치마크 지수는 FactSet Global Aerospace Index 지수로 NH-Amundi자산운용이 펀드 출시를 위해 직접 의뢰해 만든 지수이다. 환헤지 여부에 따라 헤지/언헤지 자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박진호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현재 우주항공산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운5구역 조감도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정비사업 최초’ 강제 퇴거 막는 상생 협약 체결

이지스자산운용은 세운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서 지역 상인 174명 중 172명이 상생협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 역사상 최초로 세입자 100% 자발적 이주 합의를 목전에 둔 셈이다. 이는 재개발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던 갈등과 강제 퇴거의 악순환을 끊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중구청 주도로 세운5구역피에프브이(이지스자산운용), 산림동 상공인회와 체결한 3자간 상생협약의 결실이다. 협약 목표는 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중 최초로 지자체와 시행사, 세입자가 함께 강제 명도 및 퇴거 방지를 통해 이주와 건축물 철거로 야기될 수 있는 인권 침해 및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최소화하는 것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세입자 모두 합의에 따라 이주를 순조롭게 마칠 수 있도록 협약을 이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3자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중구청은 대체 영업장소 물색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중구청은 도시행정 전문가, 감정평가사, 갈등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주민 갈등관리회의를 통해 소상공인 세입자를 위한 영업보상 기준과 이주 대책을 설명하고, 상생협약 추진을 준비한 바 있다.

세운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원 7672㎡ 부지에 지상 37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회사로서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에 따라 녹지 면적을 확대한 친환경적 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세입자의 상생협약 합의가 100%를 목전에 둔 것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력과 상호존중의 결과”라며 “남은 2명의 상인들과도 원만한 협의를 통해 100%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상생협약은 재개발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중구청의 선제적인 노력과 세입자의 협조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자체와 개발사업자, 세입자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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