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 11개 점포에 신규 오픈
NH투자증권, PB 직무 대졸 신입 지역 채용설명회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한국투자증권, 기업 대상 퇴직연금 운용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퇴직연금 운용 기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상임금 판결 관련 기업 대응 방안 및 퇴직연금 최신 이슈’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김상민 변호사, 고용노동부 출신 강교태 노무사, 한국투자증권 GWM컨설팅부의 강연을 통해 △통상임금 변화와 기업의 대응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투자 전략 △2025년 퇴직연금 최신 이슈 등을 살펴봤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 퇴직연금에도 중요한 이슈가 된 통상임금에 대해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처럼 퇴직연금 제도와 금융시장 변화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이 선제적으로 실무적 대응 방안을 제시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 11개 점포에 신규 오픈
신한투자증권은 연금 고객 대상 프리미엄 컨설팅 공간인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를 지난달 말 서울·경기 지역의 11개 점포에 새롭게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고객 맞춤형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컨설팅부와 연금컨설팅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는 은퇴준비 및 자산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연금전문 PB들의 퇴직연금(DC/IRP), 연금저축의 세무·절세전략 등 다양한 연금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투자증권만의 ‘VIP연금보고서’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객별 연금 포트폴리오 진단 및 최적의 연금 설계 전략을 제안한다. 또한 향후 기업고객 대상 연금세미나를 통해 임직원의 연금관리 및 퇴직연금 운용 효율성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025년에는 연금 특화 PB인 ‘연금스타’ 및 ‘연금스타터’ 47명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금스타’는 고액자산가 및 VIP 고객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연금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PB이며, ‘연금스타터’는 연금시장의 신규고객을 발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연금고객별 맞춤형서비스 제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의 연금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 김계흥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 개설과 함께 연금 특화PB 육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연금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금 사업을 강화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금컨설팅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금 전문가 육성 및 맞춤형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투자증권, PB 직무 대졸 신입 지역 채용설명회 개최
NH투자증권이 지역거점국립대학에서 대졸 신입 PB(프라이빗 뱅커, Private Banker) 직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장기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PB서비스를 제공할 지역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으로 해당 설명회를 마련했으며, 설명회는 강원대, 충남대 등 총 7곳의 대학에서 오는 3월 17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NH투자증권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202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채용 부문은 PB, IB, IT, 본사영업, 리서치, Digital 부문이며, 채용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다. 상세 공고는 17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규모 커리어 플랫폼인 ‘잡플래닛’이 매년 전/현직 직원 리뷰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2023년 상반기 ‘급여 및 복지’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고의 급여와 최고수준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인재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준형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NH투자증권은 자산관리 명가로서 전국에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증권사로 장기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PB서비스를 제공할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PB직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을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GWM 패밀리오피스 환영 만찬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패밀리오피스 신규 고객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는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가문 단위 종합 금융 서비스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패밀리오피스 고객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관한 개괄적인 안내에 이어 한국금융지주 사외이사인 김태원 이노레드 CEO가 ‘AX와 재정의 시대를 위한 스마트 워킹’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10곳 내외로 대상 가문을 선정해 글로벌 금융투자와 가업 승계, 절세 전략, 부동산 등 다양한 부문 전문가들이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패밀리오피스만을 위한 특화 상품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 포럼 및 '아트 앤 컬처(Art & Culture)’ 행사 등 고객만을 위한 전용 혜택도 연간 다양하게 준비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초고액자산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영상 공모전 개최
키움증권은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금융상품을 활용한 혜택을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30초에서 120초 분량으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키움증권 인턴십 기회와 총 13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주제는 사회초년생이 금융상품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얻는 방법이다. 활용 가능한 금융상품으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주가연계채권(ELB),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가 포함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네 가지 항목이다. 창의성 부문에서는 영상의 독창적인 표현 방식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평가 요소다. 주제 적합성은 사회초년생과 금융상품 간의 연관성을 평가한다. 전달력은 메시지의 명확성과 설득력을, 완성도는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대상팀은 500만 원과 함께 1명에게 4주간의 키움증권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팀 300만 원, 우수상 3팀은 각 100만 원, 장려상 5팀은 각 50만 원을 받는다. 선정된 작품은 키움증권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상품을 보다 친근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영상으로 금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전 정보는 키움증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객 관심↑’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리포트, 6개월 만에 조회수 150만 돌파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발행한 리포트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9월 첫 리포트 ‘왜 미국 주식인가’를 발행한 이후 전체 누적 조회수가 지난 11일 기준 15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규모는 리서치센터 출범 후 약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이 기간 총 합산 204 페이지에 달하는 7개 리포트(앱 전용 요약본 25개)가 발행됐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리서치 콘텐츠는 '[2025 연간전망] 미국주식, 뭐 살까? AI'편으로, 약 3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025 연간전망] 올해도 미국주식 좋을까?'(약 10만), '왜 미국 주식인가' (약 8만)가 조회수 상위를 기록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9월 설립과 함께 ‘왜 미국주식인가’’를 시작으로, ‘다녀왔습니다, 실리콘밸리’ 시리즈를 통해 미국 현지 기업탐방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행했다. 이어 ‘2025년 미국증시 전망자료’, ‘산업테마자료’를 발행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고객을 위한 리포트 작성을 골자로, △ 이해하기 쉬운 용어의 활용 △ 토스증권 플랫폼에 최적화된 UX(사용자 경험) 제공 △ 미국 산업/기업 분석에 기반한 심도 높은 정보 제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리서치센터가 출범한 지 약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고객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산업 및 종목 분석 리포트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S증권,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 홍익대 편 개최
LS증권이 올해 첫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홍익대학교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LS증권이 대학생 및 취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주식투자 정보와 증권사 취업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진행했으며, 이번이 10번째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와우관에서 진행된다. LS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과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 홍익대 금융동아리 보에라(VOERA) 등이 공동 주관한다.
강연회는 3세션으로 진행된다.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법’을, 이현민 LS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이 ‘해외주식 첫걸음’ 및 ‘증권사 취업 꿀팁’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승희 테이바사람들 대표는 '글로벌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투자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과 간식을, 참석자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염승환 이사가 집필한 도서를 증정한다.
LS증권 해외주식·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에어 6세대를 제공한다. 사전질문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도 지급한다.
이현민 LS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앞으로도 좋은 강연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올해 개인 순매수 전체 1위
삼성자산운용은 14일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1390억 원으로 전체 커버드콜 상품 39개(국내, 해외 포함)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자산 커버드콜ETF 가운데 첫 사례로, 그동안 해외 대비 국내 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란 평가가 나온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 200과 장내 파생상품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타겟커버드콜 ETF다. 지난 연말 상장한 이후 두 달 만에 빠르게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고, 현재(3월13일 기준)는 순자산 3223억 원까지 성장했다.
연 15%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주 단위 코스피200의 콜옵션 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경우 해당 지수 상승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 2%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코스피200종목의 배당금도 합산해 월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대 분배 수익률은 연 17%에 이른다.
이 상품이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콜옵션 매도로 발생하는 기대 프리미엄 수익 15%와 보유한 국내주식의 시세 차익에 대해 비과세되기 때문이다. 주요 자산 수익이 비과세 대상인 만큼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민감한 현금보유 자산가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연간 2%대로 예상되는 배당금 수익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한편, 전체 커버드콜 ETF 39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지난 해 3조6768억 원에 이어 지난 13일까지 70여일 만에 1조3045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국내형 커버드콜 상품의 비과세 혜택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내 자산형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같은 기간 289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3842억원)의 75%를 넘어섰다. 국내 자산형 ETF가 해외를 포함한 전체 커버드콜 ETF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 수준으로 작년 1년 동안 10% 수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올 들어 790억 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 같은 국내 자산 커버드콜 ETF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 중에서도 고배당 TOP10 기업을 엄선하여 투자하면서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을 더해 연 최대 15% 수준(월 1.25%)의 분배를 추구하는 월배당 상품이다.
이 ETF 또한 지난재 12월17일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하며 현재(3월13일 기준) 2078억 원까지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 이대환 매니저는 "연초 이후 KODEX 커버드콜 ETF 10종의 개인 순매수가 6500억원에 달해 전체 커버드콜 상품 가운데 50%를 차지하며 KODEX 상품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며 "특히 작년까지만 해도 해외 자산에 연계된 커버드콜이 대세였으나 최근 '세금 없이' 국내 주식 시세차익과 장내 파생상품 수익으로 매월 고배당과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국내 자산 연계 커버드콜 상품들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에서 ‘New AGE’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 ‘New AGE: The Future Ahead’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의 미래에셋 ETF 성장을 짚어보고,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CEO 스와럽 모한티(Swarup Mohanty) 부회장,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2024년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230억 달러(한화 34조원)로, 인도 현지 자산운용사 9위 수준이다. 특히 ‘Mirae Asset Nifty EV & New Age Automotive’, ‘Mirae Asset Nifty India Manufacturing’, ‘Mirae Asset Nifty India New Age Consumption’ 등 다양한 혁신 상품을 기반으로 인도 ETF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ETF 운용자산 약 15억 달러로, 인도 현지 ETF 운용사 6위에 올랐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현주 회장은 향후 인도 시장에서의 미래에셋 성장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으로 ‘ETF 혁신’, ‘AI 전환’, ‘사모시장 확대’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다양한 혁신 ETF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인도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쉐어칸(Sharekhan)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이른바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 차원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박 회장은 “AI 기반 ETF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나아가 미래에셋 글로벌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를 AI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벤처캐피털(VC) 시장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PE 및 IB로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도 전했다. 2024년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핀테크 기업 ‘레이즈파이낸셜(Raise Financial Services)’과 ‘크레딧비(KreditBee)‘, 인도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Zomato)' 등 혁신 기업을 발굴해 투자해 왔으며, 2024년 말 기준 총 운용 규모는 5억9000만 달러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해 미래에셋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ETF와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에셋만의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CEO 스와럽 모한티 부회장은 “인도에서 미래에셋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 ETF 역량, 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강력한 로컬 금융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그동안 인도 시장에서 ETF 성장을 주도해 온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PLUS글로벌방산', 요동치는 국제 정세에 연초 이후 38%↑
한화자산운용은 유럽과 미국 주요 방산기업에 투자하는 'PLUS글로벌방산(종목코드 : 496770)'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 이후 38%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PLUS글로벌방산' ETF는 12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37.6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PLUS 글로벌방산'이 보유한 유럽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체들의 주가는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 기준, 독일의 라인메탈(Rheinmetall) 109.44%,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 67.77%, 영국의 BAE 시스템즈(BAE Systems) 37.36%, 프랑스의 탈레스(Thales) 73.55%, 스웨덴의 사브(Saab) 66.88% 등이 급등했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이나 NASDAQ100 지수가 연초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PLUS 글로벌방산'은 유럽 방산 기업에 가장 높은 비중(약 65%)으로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다. 유럽 방산 기업 외에도 미국을 대표하는 RTX, 노스롭그루먼, 록히드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L3해리스테크놀로지 등 미국을 대표하는 방산 기업에도 투자한다.
유럽 방산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는 최근 유럽이 자체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가는 행보를 보이며 유럽이 위기의식을 느낀 탓이다.
실제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워싱턴 회담 결렬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10여개국 지도자들과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 등은 영국 런던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군사지출 확대, 자체 방위력 강화 등 EU 재무장계획(ReArm Europe)을 발표하며 ‘유럽 자강론’에 힘을 실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럽의 방위산업이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은 지난 3일 'European Defence' 리포트를 내고, 유럽의 방위비 지출 증가와 유럽 내 군수업체 중심의 공급망 구축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목표치를 평균 25% 상향 조정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2% 내외인 유럽의 GDP 대비 방위비 비중을 5%대까지 올릴 것을 꾸준히 압박하고 있다"며 "NATO 국가의 역내 무기 도입 비중 역시 2030~2035년까지 50~60%로 늘릴 계획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유럽방위산업을 필두로 글로벌 방위산업 전체에 장기적 관점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