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엔화 RP 잔고 500억엔 돌파…신한투자증권, 디지털 우수 고객 대상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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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엔화 RP 잔고 500억엔 돌파…신한투자증권, 디지털 우수 고객 대상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5.03.1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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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엔화 RP 잔고 500억엔 돌파
한국투자증권, PB 해외주식 역량 강화 교육
삼성증권, '2025년 SFC 연도대상'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엔화 RP 잔고 500억엔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10일 기준 일본 엔화 RP(환매조건부채권) 잔고가 500억 엔(약 4950억 원, 환율 990원 기준)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미래에셋증권의 엔화 RP 상품은 단기 자금 운용처를 필요로 하는 법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기록하며 잔고를 확대해왔다. 최근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900원 후반대에 근접하는 등 엔화 강세 흐름이 두드러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시형 RP는 세전 연 0.15%, 약정형 RP는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3월 11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엔화뿐 아니라 달러, 유로, 위안 등 4대 주요 통화에 대한 RP 상품을 완비했다. 또한 이들 통화로 표시된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도 지원해 주요국 증시에 다양한 통화로 투자 중인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외화RP 상품의 만기별 약정수익률, 최소 매매 금액, 매매 시간, 중도환매 이율, 온라인 거래 방법 등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조정기를 보이고 중국과 유럽 증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위안화 및 유로화 RP도 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외화 RP 상품이 고객들의 외화 포트폴리오 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PB 해외주식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나스닥 홍콩사무소 인 셰르 보(In Cher BOH) 총괄이 강연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PB 해외주식 역량 강화 교육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소속 프라이빗 뱅커(PB)의 해외주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 속에서 PB들이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투자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국투자증권 PB 약 150명이 참석했다.

나스닥 홍콩사무소의 인 셰르 보(In Cher BOH) 나스닥 APAC 프로덕트 관리 및 지원 총괄과 텍톤투자자문·쿼터백투자자문·토러스자산운용의 해외주식 투자 전문가를 초청해 올해 주요국 금융시장 전망과 글로벌 섹터 및 테마 ETF 동향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과 전략을 공유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PB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신 동향과 투자전략을 살펴보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PB가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 있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3월1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5 투자권유대행인 연도대상에서 수상한 투자권유대행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2025년 SFC 연도대상' 개최

삼성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5년 SFC 연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SFC(투자권유대행인)란 '삼성 파이낸셜 컨설턴트(Samsung Financial Consultant)'의 약자다.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교육을 통과하고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고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전문인력을 말한다.

삼성증권은 이 행사를 통해 지난 한 해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SFC 35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올해 연도대상 수상자 전원의 합산 유치 자산은 2조 원에 달했다.

또한 2025년 신규 블랙 앤 골드(Black & Gold) 인증자에 대한 인증식도 이어졌다. 

인증제도는 유치자산 및 매출 등 종합적으로 우수한 SFC를 특별히 인정해주는 제도로 상패 및 인증 명함 등을 수여하고, 고급 건강검진권 및 복지포인트 제공, 경조지원 등 업계 최고수준의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인증 제도는 우수 SFC 대외 영업 경쟁력 및 지원 제도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회사에 따르면 SFC를 비롯한 투자자문업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누적 유치자산 8조 원을 돌파하였다. 

파트너로서 장기적 관점에서 업무수행 및 고객관리가 지속 가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올해에는 업계 최초로 복지몰을 구축하여 우수 성과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삼성증권은 전통적인 자산관리 명가답게 성과에는 최고의 보상을 할 것이며, 신규로 합류하시는 분들 또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디지털 우수 고객 대상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신한투자증권은 3월 20일 디지털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My세미나를 여의도 본사 TP타워 신한way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 우수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 윤창용 리서치센터장과 이선엽 영업부 이사의 증권시황과 투자 강의, 세무와 부동산 분야 전문가들의 1:1 대면 상담 등 심층적인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의 디지털우수고객 케어 서비스인 ‘신한 MyPB멤버스’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다. 

‘투자는 공부다’라는 모토로 주식, 부동산, 세무 등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세미나를 매월 3차례 줌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총 48회차 진행 됐으며, 매 회차 1000명 이상, 누적 3만 5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양진근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신한투자증권 이용고객의 성공투자를 위해 다양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B증권

KB증권, 대체거래소 오픈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을 기념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 출범으로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존의 정규거래 시간 외에도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에서 유연한 거래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고, 더불어 글로벌 경제뉴스나 기업 실적 발표 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KB증권은 새로운 거래환경에서 투자자들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원하고자 국내 거주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에서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거래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금액 △1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1000명) △5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500명) △1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50명) △10억 원 이상(10명) 등을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쿠폰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21일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KB M-able(마블)’에 오픈 예정인 ‘스탁브리핑’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국내주식 쿠폰 3000원을 증정한다.

‘스탁브리핑’은 국내외 기업의 공시정보, 어닝콜 자료 등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정보를 제공한다. 알림 설정 시 관심종목에 대한 최신 투자정보를 알림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단, 개인(신용)정보 선택동의(편의 서비스) 및 SMS, 앱 PUSH 동의를 해야 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비대면 위탁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과 함께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 쿠폰(각 2만 5000명 선착순)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식쿠폰 지급 혜택은 이달 24일(월)부터 이벤트 기간 동안 제공될 예정이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 출범은 국내 주식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들의 투자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사옥 ⓒ교보증권<br>
교보증권 사옥 ⓒ교보증권

교보증권, '교보 IM글로벌우량주 랩' 출시

교보증권은 자문형 랩어카운트 '교보 IM글로벌우량주 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 일임계약을 맺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교보 IM글로벌우량주 랩’은 IM캐피탈파트너스(IM Capital Partners)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활용해 교보증권에서 운용한다.

이 상품은 미국 등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갖고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15개 내외 우량한 글로벌 해외주식 및 관련 ETF에 집중 투자하며 중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 원 이상이며, 운용보수와 성과보수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호 자산관리부문장은 “최근 고액자산가들 중심으로 미국 등 글로벌 우량주에 자산을 배분해 장기투자 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분산 투자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키움영웅결정전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 키움영웅결정전 시상식 개최

키움증권은 자사 실전투자대회인 '키움영웅결정전(2024)'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해외부문 1억 대회 1위를 차지한 '귀찮탱이'(수익률 327%)을 비롯해 총 21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닥터가스레인지'(수익률 188%), 해외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귀찮탱이'(수익률 327%)가 차지해 각각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별 1위부터 3위까지는 상패와 상금, 4위부터 10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 기간 최고 수익율은 431.23%로 '해외주식 3천대회' 1위 'BansS'가 기록했다. 국내주식 부문의 최고 수익률은 '1천대회' 1위 '겸허'가 기록한 397.59%다.

슈퍼고래전 수익금 1위의 주인공은 총 수익금 21억2776만 원의 압도적인 수익금 규모로 필명 '눅스'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익금 1위 규모가 9억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슈퍼고래전 1위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키움영웅결정전'은 월별 영웅전 입상자만 참가 가능한 왕중왕전 성격의 실전투자대회다. 국내주식 부문에 7653명, 해외주식 부문에 3687명이 참가해 지난해 11월5일부터 12월20일까지 7주간 진행됐다. 총 상금은 5억8000만 원 규모다. 지난 대회부터 수익금 부문인 '슈퍼고래전'이 추가됐다.

올해 '키움영웅결정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내주식 부문 상위 200위 이내, 해외주식 부문 상위 200위 이내 입상자 등 총 2만4000명이 참가 가능하며 11월쯤 치뤄질 예정이다.

영웅결정전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키움증권 MTS나 HTS 등을 통해 월별 영웅전에 참가하면 된다. 영웅전은 현재 국내주식 부문, 해외주식 부문에 총 36만 명이 참가 중이다.

BK투자증권 문찬걸 경영전략부문장(오른쪽)과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왼쪽)이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우아한형제들 더큰집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우아한형제들-IBK투자증권, ESG 업무협약 체결

IBK투자증권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상생협력 확산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나선다.

17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우아한형제들과 ‘지속가능경영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IBK투자증권 문찬걸 경영전략부문장과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 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ESG 관련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전기이륜차(EV)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4년 3월 친환경 배달수단 전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친환경 배달문화를 만드는 내용을 담아 ‘지속가능경영 커밋먼트’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라이더와의 상생 확산 및 소상공인 판로 지원에 힘을 합쳐 ESG 금융을 확대한다.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 지원도 협력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기업으로 다수 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라이더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등 금융기관와의 협업도 다수 진행했다.

IBK투자증권은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금융투자회사’란 ESG 전략 목표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ESG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ESG경영부’ 신설 등 체계적인 ESG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고,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참여, 유럽 해운 탄소금융시장 선제 진출, 충청남도 수소버스 전환사업 동참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ESG 사업 중심의 MOU를 맺고 시너지를 활성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모든 사회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아한형제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증권

LS증권, 해외주식·해외채권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LS증권이 오는 22일 서울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S증권 김종구 상무가 ‘해외주식과 골라먹는 재미, 해외채권’을 주제로 강연하며, 염승환 이사는 ‘돌아온 코스피 힘 빠진 나스닥,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미국주식이 답이다’의 공동 저자인 유에스스탁 장우석 부사장이 ‘미국주식투자 성공비결 10가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는 선착순 150명까지 가능하며 LS증권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및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LS증권은 지난달부터 매월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전략 수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LS증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AI 생태계 내 주요 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는 채권과 AI 관련 주식으로 구성되며, 투자 비중은 채권 60%, 주식 40% 수준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채권은 단기 우량채권, 채권형 ETF 및 머니마켓 ETF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식은 반도체/인프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등 성장성이 높은 AI 핵심 테마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7%로 설정되었으며, 목표 달성 후에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채권 및 채권형 ETF로 전환해 6개월 후 환매한다.

현재 주도적인 AI 산업을 크게 반도체/인프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의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한다.

반도체/인프라 분야는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고속 칩셋,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을 포함하고, 소프트웨어는 빅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사이버 보안 등 AI 솔루션 분야를 의미하며, 마지막으로 로보틱스 분야는 인간의 물리적 노동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로봇 및 휴머노이드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분야를 일컫는다.

AI 산업은 핵심 메가트랜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창업자인 젠슨 황은 AI 혁신을 “새로운 산업 혁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향후 5~7년간 AI 시장 규모가 수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AI 산업의 성장에 대한 시장 예측치는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해 AI 시장의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AI 각 분야 별 대표 기업을 선별해 압축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반도체/인프라 분야에서는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며, 대표 종목으로 엔비디아(Nvidia),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ies), 버티브(Vertiv) 등이 포함된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빅데이터 솔루션,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기업을 포괄하며, 팔란티어(Palantir), 서비스나우(ServiceNow),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대표 종목으로 테슬라(Tesla),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심보틱(Symbotic)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이번 펀드는 AI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목표 수익률 달성 후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AI 시장의 성장 기회를 포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는 오는 28일까지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광주은행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를 통해 모집한다. 설정일은 31일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채권혼합 시리즈, 순자산액 7000억 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ACE 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의 순자산액이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채권혼합 ETF 3종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14일) 기준 3종의 합산 순자산액은 7009억 원으로 집계됐다.

3종 중 순자산액이 가장 큰 상품은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3364억 원)이다. 해당 ETF는 지난 2022년 8월 상장했으며, S&P500 지수와 미국 단기 채권을 3대 7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지수는 'S&P500 and Short-Term Treasury 30/70 Blend Index'이다.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순자산액 2028억원으로 나타났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와 마찬가지로 2022년 8월 상장했으며, 주식과 미국 단기 채권 투자 비중을 3대 7로 가져간다. 다만, 투자하는 주식 자산이 나스닥100 지수라는 차이점이 있다. 비교지수는 'NASDAQ100 US T-Bills 30/70 Index'이다.

3개 상품 중 가장 늦게 상장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순자산액은 1617억 원이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했으며, 엔비디아와 국내 채권에 3대 7 비율로 투자한다. 단일종목형 ETF인 만큼 국내 상장 ETF 중 엔비디아 개별 종목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Bloomberg Blended NVIDIA Equity and Korean Bond Total Return Index’이다.

3종 상품의 장점은 낮은 변동성이다.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채권을 함께 투자하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심화할 때 개별 주식 및 주식형 ETF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을 기록한다. 또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 투자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 만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채권혼합 ETF 3종은 최근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시기에 포트폴리오에 담기 좋은 상품"이라며 "성장성 높은 미국 주식을 채권과 함께 투자한다는 점에서 극심한 변동성 혹은 하락장세에서도 개별 주식이나 주식형 ETF 대비 하방 압력을 덜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 수탁고 1000억 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의 수탁고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펀드 리뉴얼을 통해 출시한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출시 5개월만에 1000억 원을 순증했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MAN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채권 펀드인 Man Global Investment Grade Opportunities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피투자펀드는 MAN 그룹의 탁월한 종목선정 능력을 활용하여 확신도가 높은 150여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채권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한 투자지역배분을 통해 인덱스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피투자펀드는 지난 2월 28일 미 달러화 기준 2021년 11월 10일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 31.4%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년 간 14.3%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월배당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월배당펀드’ 역시 출시 1개월 만에 수탁고 50억 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기존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되는 가운데 월배당 기능을 추가한 펀드로 연5~6% 수준의 배당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피투자펀드의 연환산 수익률이 8.6% 수준이고, 채권수익률(Yield)이 5.6%인 점을 감안하면, 월배당 뿐 아니라 자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 비결은 차별화된 운용전략에 있다. 일반적인 글로벌 투자등급 펀드의 경우, 글로벌 투자등급채권 벤치마크와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이러한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와 달리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투자등급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 중앙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진행하면서 유럽 투자등급 채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불거지는 방위비 증액 등 유럽의 재정지출 확대 움직임 또한 유럽 회사채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박정호 펀드솔루션 팀장은 “트럼프정부의 여러 정책으로 채권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의 재정지출확대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등급회사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

또한 “펀드는 지속적으로 방어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세에 가장 크게 노출되는 지역에서 발생한 변동성을 활용하여 선택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의 기업들을 추가하고 있다.” 며,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식자산 등 위험자산의 비중이 높은 투자자는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차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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