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비씨카드-퍼플렉시티, AI 서비스 고도화 맞손
비씨카드가 글로벌 AI(인공지능) 언어 모델 서비스 기업인 퍼플렉시티와 손 잡고 ‘국내 AI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비씨카드 사옥에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 조명식 비씨카드 상무(AI 본부장), 준 모리타 퍼플렉시티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퍼플렉시티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엔진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답변의 정확한 출처를 제공하고 여러 AI 모델을 한 번에 결과(All-in-One AI Tool)로 보여주며 다양한 심층 리서치 기능을 활용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카드는 △양사 고객 대상 프로모션 시행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퍼플렉시티 국내 소비시장 진출 시 결제 분야에서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명식 상무는 “업계 선두주자인 퍼플렉시티와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카드 고객에게 결제-소비생활 영역에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롯데카드, LOCA 고객패널 발대식 개최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제12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2014년부터 고객 참여제도인 고객패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의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고객패널은 총 15명이다. 롯데카드는 사회 초년생부터 장년층까지 연령대별로 선발해 고객의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장인, 전업주부,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하여 보다 폭 넓은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고객패널은 2025년 말까지 롯데카드의 상품, 앱, 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롯데카드는 고객패널의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검토해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제11기 고객패널이 디지로카앱, 상품, 안내 문구 등의 영역에서 제안한 74건의 개선안을 채택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서 듣고,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이전보다 다양한 실무부서와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효성 있는 고객패널 운영으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KB국민 TBX 카드’ 출시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이하 한국타이어)와 제휴를 통해 TBX(Truck Bus Express)대리점 구매 혜택을 탑재한 ‘KB국민 TBX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KB국민 TBX 카드는 한국타이어의 트럭, 버스 전문매장인 TBX대리점에서 최대 24개월까지 라이트할부로 타이어 교체비용 등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 TBX 카드 라이트할부는 30만 원 이상 12개월, 18개월, 24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이후 이자(12개월 연 5%, 18개월·24개월 연 6%)가 포함된 금액을 원금균등방식으로 상환하는 할부 서비스이다.
또한 전월 40만 원, 80만 원,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라이트할부 잔액이 있는 경우 매달 8000원, 1만원, 1만2000원을 청구 대금에서 차감하고, 라이트할부 잔액이 없는 경우 3000원, 4000원, 5000원을 환급하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TBX 카드는 트럭, 버스 등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제공해 타이어 교체 시 목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카드, 개인사업자용 ‘하나 더 소호’ 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인 ‘하나 더 소호’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사업자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경비성 매출과 관련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인 ‘하나 더 소호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더 소호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소호 서비스’는 △운영 경비 영역인 식자재마트, 온라인쇼핑, 주유 등에서의 5% 청구할인 △필수 경비 영역인 4대 손해보험, 손해보험, 렌탈/방역, 통신요금, 전기/도시가스 등에서의 3% 청구할인 △우대 서비스인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 상권 분석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경비 및 필수 경비 영역 청구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서비스 영역별 최대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청구할인이 제공되며, 우대 서비스는 지난달 실적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 더 서비스’의 경우 지난달 실적 조건과 한도없이 제공되며, 해외 가맹점 2% 청구할인, 국내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 더 소호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3000원, 국내외 겸용 2만5000원으로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소호 카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원하는 550만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하나금융그룹 ‘하나 더 소호’ 브랜드의 카드 상품”이라며 “자영업자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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