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디딤펀드 25개 중 연초대비 수익률 1위
NH투자증권,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등 공모상품 13종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신한투자증권,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 판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채권펀드인 ‘Man GLG Global Investment Grade Opportunities’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등급 채권이란 신용도가 비교적 높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 적격 등급을 받은 채권을 의미한다.
MAN그룹이 선정한 150~200여개 기업에 투자하며, 글로벌채권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한 투자지역 배분을 통해 인덱스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의 글로벌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채권에 집중 투자하며, 월배당형으로도 출시해 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매달 현금 흐름 수익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신한투자증권 이광렬 펀드상품부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조 본격화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빨라졌다”라며,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등급 채권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계좌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대신자산운용, 디딤펀드 25개 중 연초 대비 수익률 1위
대신자산운용이 올해 들어 디딤펀드 중 가장 좋은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가 전체 25개 디딤펀드 중 가장 높은 연초대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이 펀드평가사 펀드스퀘어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19일 기준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3.04%로 25개 디딤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디딤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평균 0.62%다.
올해 상대적으로 강했던 국내 주식시장 비중을 확대함과 동시에 금리 상승시마다 장기채를 매입해 금리하락시 자본차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했다. 높은 환율 변동성에서도 환헤지 비중을 조절해 환차익을 확보하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이슈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한다. 생성형AI가 시장을 판단하고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여기에 운용역의 재량으로 실시간 이슈에 대응하며 환헤지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나중혁 대신자산운용 자산솔루션본부장은 “자체개발 생성형 AI와 운용역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위험을 헤지하는 만큼 노후자산을 위한 연금 포트폴리오에서 대신 디딤펀드를 활용해보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NH투자증권,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등 공모상품 13종 모집
NH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일본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공모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23708호’를 포함한 ELS 및 ELB 상품 등 총 13종을 24일 오후 4시까지(일반투자자 대상, 전문투자자는 27일 마감) 모집한다.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ELS 23708호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으로 도쿄 일렉트론과 미쓰비시 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으로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 12개월), 80%(18, 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4.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상환일에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70% 이상이거나,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43.50%(세전)의 만기상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인 경우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상품으로 일본시장에 대한 투자 선택권이 늘어났다고 봤다. 그동안 국내 ELS 투자자들은 일본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에 투자해 왔지만, 다른 해외지수와 함께 투자해야 했고, 더욱이 개별종목을 선택할 수는 없었다.
NH투자증권 전동현 상품솔루션본부장은 “일본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가는 시기에 이번 일본 개별주식 ELS의 출시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소액으로도 일본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다양한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채권 투자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5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채권 첫 거래 고객 중 순매수 금액이 1000달러 이상인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추가로 해외채권 순매수금액에 따라 최대 100달러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채권 매수에 필요한 달러 환전 시 80% 우대환율도 제공한다.
채권 이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른 금융사에서 이전한 국내·해외 채권의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3월 31일 이전에 입고했을 경우 추가로 최대 10만 원을 지급한다.
채권 거래를 위한 계좌는 MTS ‘한국투자’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해외채권 거래는 계좌 개설 후 별도의 해외증권거래 신청이 필요하다. 두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한국투자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장애인의날 맞아 내달 기부마라톤 개최…선착순 2025명 모집
키움증권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단축마라톤 대회를 연다.
키움증권은 다음 달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2025 키움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무의가 개최하고, 키움증권은 메인 후원사로서 행사 비용을 부담한다.
키움런의 핵심 목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경쟁보다는 각자의 속도로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 5000원이다. 키움증권은 참가비와 같은 금액으로 추가 기부한다. 참가비와 키움증권 측의 추가 기부액은 모두 무의에 기부돼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을 수여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러너를 고려한 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휠체어 이용자를 유사시 이송할 수 있는 휠체어탑승가능 차량,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이용 가능한 탈의실, 발달장애인 심신안정실 등을 운영한다.
‘함께 러너’ 제도도 운영한다. 함께 러너는 동료 러너가 어려운 상황일 때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키움증권 전속모델인 배우 고민시가 1부 무대인사와 출발 세리머니를 함께한다. 2부 행사에서는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룰렛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 키움증권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 키움 부스에서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해 QR 접속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즉시 지급한다.
절세 계좌 2종(중개형ISA 또는 연금저축)을 신규 개설하면 스포츠 양말과 투자 지원금 1만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 한정으로 인기 러닝화를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를 후원한다.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요헤미티는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VMK에 요헤미티 제품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두산은 행사 비용 일부를 현금 지원한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닥터피엘은 샤워필터를 포함한 자사 제품을 후원한다. 헬리녹스는 자사 텐트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에게 캠핑 용품을 후원한다. 미니창고 다락은 자사 공간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을 지원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진입장벽이 낮아 인기가 많아진 러닝 문화에서도 여전히 장애인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공감해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 경연대회 성료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대학생과 KB증권 PB(Private Banker)가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역량을 겨루는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에서 대학생 김민찬(닉네임 찬스메이커) 군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는 KB증권 PB 4명(백프로)과 대학생 4명(흑프로)이 각 1:1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펀더멘탈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우승자 선정은 심사위원 점수와 실시간 고객 투표를 합산하여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예선전은 2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Tech △고배당 △시클리컬 △ETF 등 4가지 주제로 펼쳐졌다. KB증권의 ‘PRIME 증권방송’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각 부문 승자 4명이 결승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은 지난 7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고객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KB증권 애널리스트 2인과 경제·투자 인플루언서 ‘테이버’가 참여해 분석력, 타당성, 발표 구성 및 전달력 등을 평가했다.
현장에 참석한 고객들도 직접 투표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결승에 오른 4명의 참가자는 각자의 투자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최종 우승자는 ‘AI 시대 막차 탑승 찬스, 데이터 센터’를 주제로 발표한 흑프로 김민찬(닉네임 찬스메이커) 군이 선정됐다.
우승자인 김민찬 군은 “뛰어난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해외주식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도전을 넘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 단단한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대회 결승에 참석한 300명의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300만 원의 후원금을 해외 취약계층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19일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해당 후원금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영유아 교육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의 투자 관심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 역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PRIME 증권방송’을 통해 ‘PRIME CLUB’ 고객 대상으로 전일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한 모닝 전략과 오늘의 주식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PRIME CLUB’은 투자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회원제로 운영되며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홈페이지 및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반포PIB센터 투자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 반포PIB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초구 서초중앙로에 위치한 진일빌딩 4층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금리 하락기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에 대해 손승희 신한자산운용 실장이, '개정 세법과 상속·증여 절세 전략'은 김철훈 자산컨설팅팀 세무컨설턴트가 강연한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순자산 2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약 1년만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KRX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를 추종하면서 맥쿼리인프라(24.9%), SK리츠(12.4%), ESR켄달스퀘어리츠(11.2%) 등 국내 상장된 인프라 및 리츠 상품 17개에 투자하고 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를 포함한 국내 리츠 ETF 6종은 지난 해 8월 고점을 형성하고 연말까지 하락한 이후 올해 들어 바닥권을 형성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연초 이후 7.38%의 수익률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국내 리츠 ETF들은 금리 인하 움직임을 예상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난 해 초부터 꾸준히 늘어났다가 올해에는 정체기에 들어갔지만,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여타 리츠ETF들과 달리 올해에도 552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이 상품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은 연 9%에 달하는 안정적인 월분배율과 최대 5천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로 적용되는 분리과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인프라 자산의 높은 투자 비중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상장 이후 여타 국내 리츠 ETF대비 가장 높은 매월 연 8.95% 수준으로 총 12회에 걸쳐 424원의 분배금을 제일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최초로 월분배금을 지급한 지난 해 3월 주당 30원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주당 39원까지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늘리는 모습을 보여, 분배금 규모 변동에 예민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상품은 조세특례법를 적용받는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서 투자금의 최대 5000만 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서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상인 투자자들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큰 이점도 있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 자산 중 오랜 기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맥쿼리인프라를 24.9% 이상 투자하고 있다는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금리 인하 시기에는 보유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세테크에 관심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다른 국내 리츠 ETF와 달리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에 올해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을 보면 분리과세 혜택과 더불어 안정적인 고율 월분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주식형, 채권형 상품과 함께 부동산 리츠를 활용해 월분배형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수 있는 만큼 일반 계좌는 물론 연금계좌에서도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가 월분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월말 기준 실부담비용 동종 펀드 대비 최저 기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월 말 기준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비용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360750)’의 실부담비용은 0.1265%다. 국내 상장된 S&P500 투자 ETF 중 최저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역시 0.1531%로,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부담비용이란 총보수에 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합산한 수치다. 즉,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를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되는 실부담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은 낮은 실부담비용으로 2월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은 국내 상장된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추종 환오픈형 ETF가 모두 ‘프라이스 리턴(Price Return)’ 기준으로 동일해지면서 동종 펀드의 직접적인 수익률 비교가 가능해졌다.
미국 증시 조정 속에 ‘S&P500’, ‘나스닥100’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하락 폭을 최소화했다. 2월말 기준 1개월 수익률은 ‘TIGER 미국S&P500 ETF’ -2.647%,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3.697%로, 각각 국내 상장된 S&P500, 나스닥100 추종 ETF 중 가장 우수한 수익률이다.
미국 투자 ETF 시장을 이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소한의 비용으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실부담비용을 줄이는데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미국 시장대표 2종의 연 총보수를 0.07%에서 0.0068%로 인하하며 투자자 환원 정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큰 설정액 규모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투자자 부담을 더욱 절감하고 있다. 19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7.6조 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4.4조 원 등 각각 아시아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TIGER ETF 투자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보수 인하의 효과가 실부담비용 감소와 펀드 수익률 제고로 나타나고 있다”며 “TIGER ETF는 앞으로도 기타 비용 및 매매 비용 최소화를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S&P500과 나스닥100 ETF에 투자자들께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 명칭 변경
KB자산운용이 ‘RISE 미국빅데이터TOP3 채권혼합 ETF’의 상품명을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투자자들에게 해당 상장지수펀드(ETF)의 핵심 구성종목(테슬라, 애플, 아마존)을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는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테슬라, 애플, 아마존에 각각 13.3%씩 투자하고 나머지 60%는 국공채를 담고 있는 채권혼합형 ETF다. 일 단위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과 채권을 40대 60 비중으로 유지하고, 채권 종목은 분기 1회 교체한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이다.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해 차별화된 고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 중 데이터 분야별 1위 기업만 골라 편입한 상품이다. 애플은 ‘개인화기기 분야’, 아마존은 ‘데이터플랫폼 분야’, 테슬라는 ‘모빌리티데이터 분야’에서 선두주자다.
연금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를 더 주목할 만하다. 현재 퇴직연금 계좌는 주식비중이 70%로 제한돼 안전자산에 30% 이상 투자해야 한다. 40%의 주식이 담긴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에 투자하면 주식 비중이 12%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더해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주식 비중 40%는 달러-원 환율 변동에 노출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투자자들이 상품의 핵심 전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TF의 명칭을 직관적으로 변경했다”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한 확대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명칭을 적용한 ‘RISE 테슬라애플아마존채권혼합 ETF’는 기존과 동일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면서 퇴직연금 계좌 및 장기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