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산불피해지역에 성금 1억원 전달
한수원, 수산과학원과 연구·기술협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신보, 1.2조대 금융지원 협약 보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26일 국민·우리·하나은행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시중은행은 총 290억원(특별출연 205억원, 보증료지원 85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해당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벤처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0.5%p의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4월 한달간 KTX 21주년 이벤트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KTX 개통 21주년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전국 주요 역사 및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코레일유통은 개통 21주년 기념일인 4월1일 용산역, 영등포역, 동대구역, 부산역에 위치한 코레일라운지에서 열차 모양 라떼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4월11일부터 기차 모형 블록 8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더지 가그린(100ml)을 500개 증정하며 대전, 부산 등 6개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떡볶이, 추어탕 등 백년가게 밀키트상품 6종을 4월 한달간 2+1 행사로 제공한다. 행사상품 구매고객에겐 온누리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에서는 4월말까지 봄시즌 한정메뉴 모과를품은생강차를 기존 4500원에서 21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제조음료 2개를 구매하면 쿠키를 무료로 증정하는 ‘둘이서 하나 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철도 이용고객들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서울, 대전, 동대구, 광주송정역에 위치한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는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감사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달 서울역과 부산역에 새롭게 문을 연 국내 최초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트레인메이츠(KOREA TRAIN MATES)’에서는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 업무협약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한국전력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2031년 입주시기에 맞춰 전력공급,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초고층 랜드마크를 비롯해 대규모 업무시설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154kV 규모의 특고압 변전소 1개소외 동일급 변전소 1개소의 추가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주요 도로망에 근접하면서 주거지와 떨어져 전력망 설치가 용이한 필지를 전력공급 부지로 한전에 공급, 특고압 변전소 2개소를 지하에 이·신설하고 지상은 업무시설 등을 도입·개발하는 것이 복합개발 제1호 내용이다. 올해중 한전에서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개발사업을 가시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코레일은 전했다.
현재 운영중인 용산변전소(154kV, 1개소) 부지는 우선 도시개발구역내 편입해 구역 지정했고 신규 전력공급부지에 변전소 2개소 이·신설이 완료되면 해당부지는 도로·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이들 4개 기관들은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전력공급계획, 용산변전소 부지 보상, 향후 전력공급부지 제공, 부지 복합개발 방향 등과 관련해 협력하게 된다.
복합개발 제1호 필지가 포함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 상반기 사업시행자가 용산구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각종 행정절차후 오는 10월 실시계획 인가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이후 기반시설 착공 및 필지 분양을 추진하며 신규 변전소 전력공급은 2031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전력 공급을 넘어서 우리 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다양한 융복합 도시 기능 구현을 위한 복합개발부지 공급의 제1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 산불피해지역에 성금 1억원 전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최근 산불로 국가재난사태 선포 및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일원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임직원 모금 등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구입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캠코 임직원은 이재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수산과학원과 연구·기술협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7일 경주 본사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해양환경분야 모니터링 정보 및 연구자료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양측의 연구시설과 장비 등을 이용해 국내 해양수산과학기술부문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원전 안전성 강화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한수원은 이번 협력으로 발전소 냉각수로 사용하는 해수를 지속 관측함으로써 미래기후변화를 예측해 원전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기술협력이 해파리와 같은 해양생물 출현 등 해양관련 자연재해 정보교류를 통해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