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회담 성사 시 개성공단 정상화 물꼬 트일 가능성 높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개성공단이 중단 사태를 딛고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우리 정부는 북한이 제안한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 관련,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앞서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간 협상을 제의했다.
그간 정부는 개성공단 제품 반출 문제 등 당국간 실무회담을 꾸준히 제의해 왔다. 때문에 북한의 이번 행보는 우리 정부의 기존 제안을 수용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와 함께 북한이 협상 의제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언급한 만큼 당국간 회담이 시작되면, 개성공단 가동 재개는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많다.
개성공단은 지난 4월 3일 북한의 일방적 통행제한 조치로 중단사태를 맞았다. 65일 째 가동이 중단 된 가운데 북한의 이번 제안으로 개성공단 중산 사태가 해결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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