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문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민주당은 12일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 농성,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07년 12월에 시작된 재능교육 학습지교사 농성이 오늘로 2000일을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농성자들은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 복직을 원하고 있지만 사측은 노조측이 현장에 복귀하면 단체협약을 논의하겠다고 맞서고 있다”면서 “재능교육 문제는 노조로 단결할 권리마저 부여받지 못한 특수고용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능교육 관계자들에게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재능교육 사측은 노동행정 절차만 따질 것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려 일했던 농성 교사들의 호소를 귀 기울여 듣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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