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태 장재구 회장, 검찰 소환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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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태 장재구 회장, 검찰 소환 불응
  • 방글 기자
  • 승인 2013.07.1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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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한국일보 기자들이 장재구 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불발을 규탄했다. ⓒ뉴시스

회사에 200억 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노조에 고발당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60)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장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그러나 16일 장 회장은 “준비할 것이 많다. 이달 말까지 소환을 미뤄 달라”며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장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자신이 발행한 어음을 막는 데 사용해 회사에 200억 원 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노조로부터 고발당했다. 이후 장 회장은 편집국장 등 간부 교체인사, 편집국 폐쇄, 기사작성 프로그램 계정 차단 등을 단행해 노조와 대치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장 회장의 소환일정을 다시 잡아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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