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거장' 안토니오 비발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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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거장' 안토니오 비발디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2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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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안토니오 비발디 사망

1741년 오늘은 바이올린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사망한 날이다.

어렸을 적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아버지로부터 음악 교육을 받아온 비발디는 15살 때 수도사가 됐고, 25살 때는 사제가 돼 베네치아 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 교사로 일했다.

그는 45살이 되던 해 그는 사계절을 음악으로 표현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그의 대표작인 <사계>를 작곡했다.

700여 곡에 이르는 오페라와 협주곡, 소나타 등을 작곡한 안토니오 비발디의 음악은 간결한 주제와 활기찬 리듬이 특징이다.

△제23회 LA올림픽 개막

1984년 오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3회 올림픽이 개막된 날이다. 미국은 이날 대회 개최로 세계에서 올림픽을 2번 진행하게 된 3번째 국가로 기록됐다.

개막식에서는 그리스를 선두로 140개국 선수단이 입장했으며, 한국은 67번째로 모습을 보였다. 소련과 동유럽국가, 그리고 북한 등 11개 나라는 참여하지 않았다. 4년 전 모스크바 올림픽에 미국이 불참한 데 따른 보복이었다.

LA올림픽에서는 테니스와 야구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같은 해 8월 12일까지 열린 대회 종합우승은 주최국 미국이 차지했으며, 체조에서 강세를 보인 루마니아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금 6개, 은 6개, 동 7개로 종합순위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고르바초프, 블라디보스토크 선언

1986년 오늘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이른바 블라디보스토크 선언한 날이다.

그는 이날 태평양 국가와의 경제관계 증진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본격 진출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태평양 연안국 회의를 제창한 뒤 태평양 경제협력체에 참가할 의사를 표시했다.

또 몽고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소련군을 철수할 것을 시사하고 동아시아 핵무기감축안을 제시했다. 캄보디아 내 베트콩에 대한 지원을 중단함으로써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아시아에서 미국의 경제적 주도권을 깨뜨리고 소련 경제를 활성화할 실마리를 아시아에서 찾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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