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양지민 변호사가 모교 명덕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열린 멘토링에 참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지민 변호사는 최근 명덕외고에서 열린 제1회 명덕포럼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덕외고 선배들을 초청해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양 변호사에게 고교 시절 부딪혔던 난관과 극복 방법, 법학 관련 진로 문제, 아나운서 출신으로 변호사가 된 계기, 신문방송학도가 되는 방법 등을 질문했다.
양 변호사는 "고등학교, 대학교 때부터 로스쿨에 가기 위해서 법조계만 향해 달리기보다는 법에 대한 관심은 잃지 않되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야 법조인이 되어서도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생활도 재미있었고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방송만 하는 건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 로스쿨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다양한 조언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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