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1월 18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98년 오늘은 금강산 관광 유람선 현대금강호가 동해항에서 북한 장진항으로 첫 출항한 날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 떼를 몰고 방북하는 등 북한 측과 수차례 접촉한 끝에 이뤄낸 결실이었다.
배에는 실향민과 관광객, 승무원 등 1400여 명이 몸을 실었다. 다음 날인 19일 오전 북한땅을 밟은 관광객들은 22일까지 사흘 동안 구룡 폭포와 만물상, 해금강 등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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