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시리얼 재활용',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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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시리얼 재활용',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불구속 기소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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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동서식품 대표이사와 부사장 등 책임자 5명이 '대장균 시리얼'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23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동서식품 대표이사 이광복(61)씨 등 임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충북 진천공장에서 '아몬드 후레이크' 등 대장균 군이 검출된 시리얼 42톤 상당을 재살균처리 후 새 제품에 섞어 28억 원어치를 제조 및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제품에 대장균 군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은 "영업이익을 위해 국내 실정법을 위반한 책임자들을 전원 기소했다"며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부정식품 사범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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