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외길만 고집만 ‘국민의 대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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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외길만 고집만 ‘국민의 대변자’
  • 정세운 기자
  • 승인 2009.02.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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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한나라당 안병용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은 80년대 정치에 입문한 이래 30여년동안 야당 정치인으로 잔뼈가 굵어온 인물이다. 때문에 비록 원외 위원장이긴 하지만 ‘2·12 선거혁명’, ‘3당합당’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치풍랑의 한복판에 섰던 인물이다.

특히 그는 생각을 조금만 달리했다면 편안한 여당 정치인으로 커올 수 있었지만, 소신을 선택해 가시밭 같은 야당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통일민주당 서울시당 기획국장으로 있을 때 민정-민주-공화당의 합당이 이뤄지자, 안 위원장은 “야합에 어떻게 따라갈 수 있느냐”며 이기택이 이끄는 ‘꼬마 민주당’을 선택했다. 92년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DJ)’과 ‘이기택’이 합당을 선언, 통합야당인 민주당의 조직국장을 맡아 야당의 조직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95년 지방선거 후 DJ가 국민회의를 만들며 민주당을 둘로 쪼개자, 대부분의 의원이나 위원장들은 다음 당선을 위해 DJ를 따라갔다. 하지만 안 위원장은 끝까지 민주당을 지켰다.

안 위원장은 이에 대해 "좀 후회되지 않느냐"고 하자 “당선과 인맥만을 따라 정치했다면 지금까지 정치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 한 뒤 “30여년동안 국민의 편에 서서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인권운동 위해 정치에 입문”

▲     © 시사오늘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나의 아버님은 일제 때 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가 죽을 고생을 하면서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  한국에 귀국, 또다시 6?25전쟁 시 군번 없는 군인으로 전방에 차출돼 구사일생으로 살아 고향에 돌아와 농사일을 하면서 법 없이 살아온 분입니다.
 
그러나 군사독재 정권은 힘 있는 자에겐 명분만 있으면 국가유공자 대우를 하고 힘없는 서민의 아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해도 아무런 보상도 없고 오히려 탄압 당하는 현실을 보면서 청소년 시절 정의를 위해 이 한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성장했습니다.
 
고교시절 10월 유신은 한국적인 민주주의라고 군사정권은 국민을 기만시키며 인권탄압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 이 나라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하던 중 정보형사들의 괘씸죄에 걸려 처벌받으면서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외받고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인권운동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연을 맺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이재오 전최고위원의 정치적 가치관과 이념이 나의 소신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함께한 것입니다. 사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나라 민주화의 금자탑을 이룩한 주인공입니다. 군사정권 시 온갖 탄압과 기획수사로 죽음을 넘나드는 고문을 받으면서 10여년 동안 감옥살이 하며 이 나라 민주화에 이바지 한 분입니다.

지난날 독재정권시절 기획수사에 의해 인권탄압을 받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저의 삶도 이 전 최고위원과 같았습니다. 때문에 나는 이 전 최고위원의 정치적 철학을 받들어 완성된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어려운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근 위원장께서는 이 전 최고위원의 귀국을 촉구한 것으로 압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정말 소박하고 정이 많은 정치인입니다. 또한 조직력과 친화력은 그 어떤 정치인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의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이유는 특정정파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 전 최고위원의 낙선 운동에 앞장서 안타깝게 국회입성에 실패했습니다.
 
그 후 이 전 최고위원은 더 많은 정치적 발전을 위해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정적들이 이것을 이용해 이 전 위원께서 잘못을 해서 외국에 가 있는것도 아닌데 귀국에 관해 음해를 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는 중심 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린 지난 10년동안 좌파정권으로 인한 사회 전 분야에 대한 실패로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 탄생을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줬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정권이 탄생해도 누군가 책임을 지고 대통령을 보좌해서 이 나라를 살리겠다는 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 어려운 대한민국을 위해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책임 있는 이 전 위원께서 하루빨리 귀국해서 이 나라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을 위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뜻에서 귀국을 촉구한 것입니다.”

안 위원장의 말처럼 이 전 최고위원은 친화력뿐 아니라 청빈함까지 갖춘 정치인이다. 재야 운동가로 활동하던 이 전 최고위원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단칸방을 전전하며 세를 살았고, 지난 1990년에 가진 돈 850만원에 2000만원을 대출받아 구산동에 23평짜리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지금도 그는 그곳에서 살고 있다. 집에는 욕실이나 욕조가 없을 정도다. 타고 다니는 승용차도 중고 소나타다.

“내가 이 전 최고위원의 옆 지역구 당협 위원장으로 활동하다보니까 지금 은평구의 분위기는 지난 총선 때 분위기 보다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어떤 분들은 나의 손을 잡고 낙후된 은평구 발전을 위해 은평 구민들이 선택을 잘못했다고 후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은 감정적입니다.
 
미국이나 선진국들처럼 후보 선택 시 그 분의 정책과 능력을 보고 선택해야하는데 그냥 인신공격적인 감정에 의해 국회의원을 뽑다보니까 이렇게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그 결과 은평구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름석자 가지고 온 외부인들은 안 뽑아준다고 하는 여론입니다. 왜냐하면 포장돼 외지에서 날아온 철새 정치인을 뽑아 당선되면 자신만의 영광이지 은평구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린 지난 은평구 선거를 통해 확실히 보았습니다.” 

▲     © 시사오늘

“이재오, 조직력과 친화력은 최고”
 
-위원장께서는 한나라당 원외위원장 모임인 ‘거해’의 회장 역할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해’가 어떠한 성격의 모임인지, 어떻게 결성하게 됐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지난 총선 후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한 원외위원장들이 모여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치, 정책적 현안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친목모임을 갖자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7년 6월 여의도에서 26명의 위원장들이 모임을 갖고 거해(巨海), 즉 넓은 바다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모임이 결성된 후 많은 분들이 저를 회장으로 추천해 줘 회장직을 맡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임고문으로 안경률 당 사무총장과 이춘식 의원께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고 많은 국회의원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모임은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사상초유의 공천 경합 지역인 은평갑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내부의 각 계파들이 포진해 있어 '계파 전쟁터'라는 평까지 나오는 등의 상황에서 공천을 따내시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위원장께서 공천을 받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지난 총선 공천 경쟁시 은평갑은 16대1이라는 우리나라 여야 정당사상 초유의 신기록을 낸 최대 경쟁지역이였습니다. 16명의 후보 면면을 보면 모두 다 훌륭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서울대법대를 나와 부장 판검사 출신 변호사님도 계셨고 또 언론사 사장님 출신도 있었고 교육자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내가 공천을 받은 것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국민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정치를 하던 사업을 하던 인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가지면 교만해서 힘없는 서민들을 무시하고 권력을 이용해 부정을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쫓아다니는 그런 정치인은 이제 청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난날 청소년 시절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19살에 기획수사로 인권탄압을 받은 뼈아픈 경험으로 정당에 입문해 36세에 우리나라 정당사상 최연소 인권국장으로 이 나라 인권보호에 앞장섰으며 당직자시절 정당 국고보조금에 문제가 발생해 당 실무국장이 당 사무총장을 조사하는 정당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한 권력형 부정비리 조사 국장을 맡아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권력형 부정부패사건을 파헤쳐 대한민국에서 권력을 이용한 부패를 일소 하는데 앞장서 몇천억대의 비리자금을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후 이 나라에 새로운 친환경적인 레저문화 보급을 위해 2002 FICC세계캠핑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위험을 무릅쓰고 세계 최초로 유라시아 횡단을 주도해 국위선양하고 우리국민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전파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2007년3월 언론이 선정한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10년 좌파 정권 종식을 위해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청년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젊음을 바쳐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부분이 인정돼, 내가 서울 은평갑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위해 한평생 헌신, 자부”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이미경 의원에게 아깝게 석패(6653표 차이)했는데 아쉬움은 없습니까. 사실 은평갑은 이미경 의원(4선)의 텃밭으로 투표 전 여론조사 차이가 30% 가까이 나는 등 열세지역으로 꼽혔는데,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등 선전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 총선에서도 은평갑에서 출마를 하실 것인지, 만약 출마를 하신다면 자신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사실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미경 의원은 내가 민주당 실무국장시절 처음 국회에 입문한 분이라 누구보다 그분의 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처음 정치에 입문할시 여성계 대표로 민주당 비례후보로 공천 받아 국회의원이 된 분입니다. 그후 한나라당에서 두 번째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아 재선의원이 돼 민주당으로 가신분이 지금에 이미경 의원입니다. 참 훌륭하신 분이죠.

나는 지난번 총선공천 경쟁시 선거를 22일 앞두고 공천을 받아서 격전을 치른 결과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내가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 3일정도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당선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당시 한나라당의 정치 환경이 16명이 공천 경합을 벌이다보니까 공천을 받지 못한 15명은 저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구의원 출마 준비해도 한 후보당 500표이상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5명들이 적극협조가 없다보니 한나라당의 지지성향표가 이탈하고 더욱이 친박이란 성향의 후보가 출마해 6900여표를 빼앗아 가서 한나라당 표 결집에 실패해 낙선한 것 같습니다.

물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은 자기 소신이 뚜렷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국민들을 위해 얼마나 헌신과 봉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들의 수준은 정치인들보다 높습니다. 앞으로 정치인들은 끝없는 자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거 끝나고 지금도 변함없이 선거 때보다 더 열심히 지역구를 누비고 다닙니다.

정당은 국민을 위해 무한한 노력으로 국민들을 편안하고 잘 살게 해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역구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민원을 챙기고 소외받고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이 아니라 진실로 노력하는 참된 정치인이 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 지역주민들이 평가해 다음 선거 때 선택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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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친박 갈등은 한국정치의 병폐”
 
-최근 여권내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의 미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2분화 된 여당’ 혹은 ‘여당 내 야당’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의 미묘한 기류에 대해 당협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현상이 한국정치의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어주면 한나라당과 정부가 일치단결해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협조해주어야 할 집권당 일부세력이 국민들을 상대로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친이와 친박으로 패거리 정치를 하면 결국 국민들은 한나라당에게 등을 돌릴 것이고 이로 인한 피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실패는 바로 우리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지금같이 경제가 어렵고 민심이 흉흉할 때 정치권이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은 분명히 심판할 것입니다.”

-위원장님께서 지금 은평구의 최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은평구는 서울시 25개 구청 중 재정자립도나 모든 부분에서 최하위입니다. 지금 은평구는 주택문제, 교통문제, 교육,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중 제일 어려운 것은 교통문제입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 지역주민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정직한 지도자들이 나서서 해결해야합니다. 특히 진관동 뉴타운지역의 교통문제는 심각합니다. 저는 이런 교통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부경전철 문제를 심도있게 재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울시 계획에 의하면 새절역까지 서부경전철을 구상 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을 연장해 신사1,2동, 역촌동(구역촌2동)·구산동·갈현1,2동·박석고개·은평뉴타운2지구·은평뉴타운1지구·삼천리골을 경유하는 노선을 연장 건설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이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서부경전철 노선 연장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지역 분들과 함께 은평구 교통난 해소에 이바지 할 생각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안 위원장에게 포부를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답했다. “오랫동안 정당의 당직자로 일하면서 어려운 서민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가 정치입문한 후 인권국장을 하면서도 음지에서 고통 받고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 많은 봉사와 노력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역 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어려운 분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민들의 뜻에 의해 국회의원이 된다면 소외받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말로 열심히 일해보고 싶습니다.

정치하는 분들이 권력을 이용해 자신을 보신하기보다 어려운 서민과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봉사 하는 것이 사회와 국가를 아름답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만하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들이 필요한 곳에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그것이 지난날 어렵게 성장하면서 살아온 저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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