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지난해 국방부 국정감사를 통해 큰 논란이 됐던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중국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국방장관회담 자리에서 중국의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우려를 공식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우리측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사드 배치 문제는 미국의 공식 요청도 없었고, 관련 협의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 강연회에서 사드 한국 배치를 본국에 요구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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