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이 출시된 지 9영업일 만인 지난 2일 10만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이 상품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금융상품에 담아보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출시됐다.
고객이 광복절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은 가입계좌당 815원을 출연해 독립유공자 및 중국내 항일유적지 보존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양행은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중국내 항일유적지를 찾아가는 이벤트와 항일 민족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관람 기회도 제공해 역사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과 외환은행 김한조 은행장도 출시일에 맞춰 직접 가입해 나라사랑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었다.
양행 관계자는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은 일반적인 상품 가입좌수 증가속도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100만좌 달성도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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