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재무건전성 양호…RBC 비율 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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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재무건전성 양호…RBC 비율 292.3%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4.0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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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지난해 12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이 292.3%로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생보사의 RBC비율은 310.4%, 손보사는 256.3%로 조사됐다. 전체 보험회사 RBC비율(292.3%)은 2014년 9월말(305.7%)보다 13.5%포인트 하락했다.

보험회사별 RBC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생보사 가운데서는 △현대라이프 151.9% △DGB 164.0% △알리안츠 199.5% 등이 낮은 편에 속했고 손보사 중에서는 △악사손해 105.2% △엠지손보 106.9% △롯데손해 134.7% 등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능력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RBC비율 취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및 위기 상황분석 강화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는 값으로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은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가용자본은 보험회상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고,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서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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