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4월 10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63년 오늘은 미국 핵잠수함 드레셔호가 침몰해 129명이 실종된 날이다.
정리 수리를 끝낸 드레셔호는 수밀도 시험을 하다 조종 불능 상태에 빠져 수심 2560m아래로 가라앉았다.
바다에서는 수심이 10m씩 내려갈때마다 1기압씩 높아진다. 잠수함은 최고 수심 500m까지 견딜 수 있으며 특수한 훈련을 받은 인간은 100m 정도까지만 견딜 수 있다.
그 이하로 내려가면 잠수함은 찌그러들고 사람은 죽게 된다.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