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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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 지정"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6.1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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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중후군) 관련 대국민 당부의 말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중도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메르스 환자분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각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 치료 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메르스치료병원으로는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이 지정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꼭 확인하시고,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기간 내 이용하신 분들께서는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임의로 병원에 가지 마시고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한 후 보건요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일반 국민들께서는 대형병원보다는 인근에 안전병원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며 "응급 상황일 경우에는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갖춘 병원을 이용해주시고 이들을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현업에 종사하시는 일반 국민 여러분들은 메르스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발열이나 기침, 기타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되도록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특히 노약자의 경우 병문안을 삼가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가 격리 중이신 분들께는 긴급생계비 지원, 생필품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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