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종근당이 임신부가 안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철분제 '볼그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볼그레'는 임신부의 1일 철분 섭취 권장량을 넘은 40mg의 철분을 함유한 단일 성분의 철분제다.

종근당에 따르면 볼그레의 주성분은 철-아세틸트랜스페린으로 달걀 흰자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철분이 안정적인 형태로 결합되어 철의 산화작용으로 인한 변비·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줄였다.

볼그레는 복용법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볼그레액'과 '볼그레캡슐'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액상형태의 철분제인 볼그레액은 국내 최초 무보존제 액상 철분제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입덧으로 예민한 임산부들을 배려해 복숭아 맛을 더해 철분제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의 변질을 막고 휴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회용 개별 파우치포장을 적용했다.

한편 임신부의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선 임신 3개월 이후부터 하루 30mg이상의 철분을 보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철분제제 복용을 통한 철분 보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무기질 혼합제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철분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볼그레는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과 흡수율을 강화한 철분제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철분 보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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