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7.9원으로 전날보다 2.8원 오른 뒤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12년 6월 13일(1168.4원) 이후 3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원·달러 환율은 단기 조정심리로 전날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162.2원에 개장해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당 1159원 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악화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아시아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등 마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들어 20.4원 오르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54원으로 전일보다 3.32원 올랐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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