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석…김정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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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석…김정은, 불참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8.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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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세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 '항일전쟁·반 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열병식에 참석한다고 25일 알려졌다.

장밍(張明)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9개 국가가 중국의 열병식 참석 요청을 받아들였고, 30개 국가의 정상이 열병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장 부부장은 "각국 정상 외에도 정부대표 19명,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10명, 국제 각 지역 책임자 10명이 각각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 행사에 불참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행사에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참석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김정은 제1위원장은 물론, 국가원수격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중국 방문을 하지 않는 것은 관계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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