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PB 상품인 'CU코코넛밀크' 주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CU코코넛밀크는 태국산 코코넛밀크가 35％ 들어 있는 냉장 주스다. 코코넛 껍질 과육에서 뽑아낸 진액이며 매끄럽고 흰 특징 때문에 밀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최근 우유보다 냉장주스의 인기가 많아 코코넛밀크를 우유가 아닌 냉장주스로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에 따르면 지난 1∼8월 냉장주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9％ 증가했지만, 우유 판매는 10.3％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한 과일채소 음료 부문에서 매출비중 30％를 차지하던 냉장주스는 올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코넛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헬스·뷰티푸드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는 식음료" 라며 "코코넛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 영양을 동시에 살리려고 가공유가 아닌 냉장주스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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