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그린 씨티(Green City)'만들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그린 씨티' 조성사업은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에 숲을 가꾸는 시민운동으로 한국씨티은행이 5000만 원을 후원하고 지자체가 협력지원하는 민관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고객들이 각종 청구서를 이메일 청구서로 전환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절약되는 비용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는 공원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을 선정해 '그린 씨티 9호'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산 후원은 물론 오는 11월 7일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 진행에서 약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서울시 광장동을 시작으로 명일동, 수서동, 반포동, 시흥동, 청량리동, 중계동, 여의도동 등 총 8개 지역에 도시 숲을 조성해왔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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