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순이익 4071억원…전분기比 19.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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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이익 4071억원…전분기比 19.9% 증가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0.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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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B금융그룹이 올 3분기 407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실적발표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분기(3396억 원) 대비 675억 원(19.9%) 증가한 407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51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0억 원(12.9%) 개선됐다.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방어에 힘입어 핵심이익인 순이자이익이 증가했고 효율적 비용관리 지속, 안정적인 Credit Cost 추세 유지 등에 따른 것으로 KB금융은 평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3%(50억 원)증가한 1조5526억 원을 기록했으나 누적 기준 4조6371억 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1404억 원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기준 1조173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4%(1567억 원) 증가했다. 3분기 중에는 3974억 원을 올렸다.

기타영업손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 2분기 인식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이 소멸하면서 3분기 중 2440억 원의 손실를 기록했다.

일반관리비는 3분기 9989억 원을 기록해 희망퇴직 이슈가 있었던 전분기보다 27.0%(3695억 원) 감소했다.

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보다 37.4%(990억 원) 감소한 1658억 원을 기록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6244억 원을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33.4%(3126억 원)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를 유지했다.

영업외손익은 3분기 중 174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53.1%(197억 원) 감소했다.

KB금융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 2336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0%(204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9638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4%(827억 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NIM은 3분기 1.60%를 기록해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12%(잠정)이었고, 기본자본(Tier1)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모두 13.86%(잠정)였다.

KB국민카드는 9월말 기준 연체율 1.47%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15%포인트 개선됐고 전분기 말(1.46%)과는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총 자산은 9월말 기준 439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편입된 KB손해보험 자산을 포함하면 466조 원으로 확대된다.

이중 신탁 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320조3000억 원이었고,  신용카드 부문 자산은 14조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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