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과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 등 국회의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모임 '국회생생텃밭'이 다음 달 1일 국회 공동텃밭에서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한다.

'국회생생텃밭'은 다양한 텃밭 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와 도농 상생의 가치를 몸소 체험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4월 시작됐다. 지난 8개월간 공동텃밭에서 경작한 감자, 열무 등은 국회 환경미화원 등에게 전달해 왔다.

이번 김장나눔행사에서 의원들이 직접 담은 김치는 서울지역 독거노인‧쪽방촌 등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국회생생텃밭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 의원은 "이번 김장나눔행사로 국회의원들이 최근 한‧중 FTA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여야를 떠나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본연의 사명을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지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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