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급여끝전 모금' 5년…올해도 3.4억 기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건설, '급여끝전 모금' 5년…올해도 3.4억 기탁
  • 방글 기자
  • 승인 2015.12.17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계열사 임직원 3227명 참여해 마련…사랑나눔기금에 전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현대건설 임직원이 급여 끝전을 모은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올해 1년간 급여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4200만 원을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대건설 정희찬 상무, 임동진 노조위원장, 현대종합설계 등 계열사 관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839명, 건설 계열사 임직원 388명 등 총 3227명이 2014년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 1년간 매월 3000원부터 3만 원까지 급여끝전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스리랑카 콜롬보 아동교육센터 건립사업 △필리핀 지역마을 인프라지원 사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식수위생개선사업 △필리핀‧미얀마 태양광랜턴 지원사업 △종로구 도시미관 개선사업 △재해위기 가정 복구‧지원사업 등 총 6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시행해 다섯번째 맞는 끝전행사의 현재까지 모금 누적금액은 17억여원에 이른다.

그동안 모금된 급여 끝전은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 △다문화가정 자립지원사업 △아프리카 케냐 식수지원사업 △수주‧현장지역 인도네시아 식수개발 지원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 및 연탄지원 등 21개 사회공헌활동에 쓰였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우즈벡 저소득층 지원과 환경 개선 △우간다 난민 태양광 렌턴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지원 등 수주와 연계된 지역 內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한푼 두푼이큰 금액이 돼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문화 활동이 꾸준히 지속돼 급여 끝전모금 문화가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