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연간 매출액 5조7892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 당기순손실 815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0억 원(▽0.8%)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1억 원, 당기순이익은 1448억 원 줄었다. 또한 4분기 매출은 1조50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1억 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2015년은 항공업계 전반적으로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여객, 화물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지난 5월에 시작된 메르스의 여파가 중국과 일본노선 여객 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원화 약세 영향으로 외화환산차손익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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