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로그인’ 브랜드로 편의점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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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로그인’ 브랜드로 편의점 사업 진출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2.0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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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서희건설이 ‘로그인’ 브랜드로 편의점 사업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 서희건설

서희건설은 서희그룹과 함께 ‘로그인편의점’ 96개 점포를 인수해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서희건설의 로그인편의점이 내세운 특징은 ‘독립형 편의점’으로 가맹점주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한다는 것이다.

물류와 유통망은 대기업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점주의 운영 자율성을 보장한다. 또 24시간 운영 여부와 휴무일 결정을 가맹점주의 선택에 맡긴다.

가맹 수수료도 없다. 점주가 매출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열티)로 가맹본사에 지급해야 하는 대기업 편의점과 차별화시켜 편의점 업계 최고 수익률을 목표로 내세웠다는 게 서희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은 “가맹점주가 만족하는 사업구조와 관계를 만들어야 편의점 이용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시장은 높은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대기업 운영의 ‘기업형 편의점’이 90%이상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로열티 부담은 적지만 조직적인 지원 부족으로 운영 어려움을 겪는 군소 ‘개인 편의점’으로 양분돼 있다.

서희그룹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실정을 감안해 기업형 편의점과 개인 편의점의 장점만을 살렸다”며 “이미 포화상태인 편의점 시장에서 가맹점 모집으로 경쟁하기보다는 개인 사업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로그인편의점도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그인편의점’은 서희그룹의 편의점사업진출 기념으로 기존·신규 가맹계약자에게 한시적으로 일정금액의 본사지원금(현금)을 제공하고, 신규 가맹계약자에게는 간판과 POS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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