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현기환 회동설, 친박 공천 개입설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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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현기환 회동설, 친박 공천 개입설 ‘활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3.1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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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극비 회동은 없었다”
이한구, “확인해 줄 수 없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 뉴시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의 회동설이 제기됐다.

10일 〈채널A〉는 이 위원장과 현 정무수석이 지난 9일 오전 10시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취재진이 호텔에 도착하자 직원들이 제지에 나서 두 사람의 회동 현장을 목격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 수석은 “이 위원장과의 극비 회동은 없었다”며 적극 부인한 반면, 이 위원장은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라. 내가 누구를 만났든 할 수 없어. 내가 화장실 갔다 온 이야기까지 여러분한테 다 해야 하나. 어떤 경우에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처럼 공천 과정 중에 공관위원장과 청와대 수석의 회동설이 제기되면서, ‘윤상현 녹취록’ 논란으로부터 촉발된 친박 공천 개입설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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