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1991.48)보다 20.45포인트(1.03%) 오른 2011.93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0포인트(0.87%) 오른 2008.78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한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62포인트(1.32%) 오른 1만8325.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23포인트(1.47%) 높은 2159.0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85.98포인트(1.68%) 오른 5211.89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억원, 2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5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2%)와 건설업(1.34%), 제조업(1.28%), 기계(1.11%), 유통업(1.07%), 철강금속(1.07%), 의약품(0.91%), 종이목재(0.8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83%)과 보험(-0.69%), 금융업(-0.28%), 은행(-0.225), 섬유의복(-0.0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3% 오른 1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3.5원)보다 5.0원 내린 1108.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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