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한 8346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쌍용차는 G4 렉스턴 사전 대기 수요와 함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티볼리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5011대로 집계되면서 내수 부진을 겪었다.
다만 티볼리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90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의 증가세를 보이며, 주력 모델의 입지를 강화했다.
여기에 코란도 C는 5.4% 증가한 780대가 팔리며 쌍용차 내 유일한 판매 증가 모델로 기록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 사전 대기 수요가 겹치며 내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며 "다만 G4 렉스턴의 사전 계약이 일주일 만에 3500대를 넘어서는 등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출고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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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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