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총 6만36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내수 호조는 그랜저와 쏘나타, 아반떼 등 기존 볼륨 모델들이 이끌었다.
우선 그랜저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한 1만2549대 판매(하이브리드 1046대 포함)됐다.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379대 포함) 13.3% 증가한 9127대, 아반떼는 7.9% 증가한 8265대 등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의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35.8% 증가한 총 3만1981대가 팔렸다.
다만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의 RV 모델들은 각각 30~40%대의 판매 감소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0.2% 줄어든 총 7928대 판매에 그치며 내수 실적 상승폭을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돌풍과 쏘나타 뉴라이즈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가 전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늘었다"며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올 하반기 KONA(코나)와 G70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국내 판매 호조 흐름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