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한 문현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이 부산광역시와 ‘부산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11월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6개 공공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혁신도시 최초의 선도모델로서, 향후 여타 혁신도시 자체와 이전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지원기구’를 공식 발족키로 하고, 지난 9월부터 △사회적경제 지원분과 △지역핵심사업(조선기자재 중소기업 및 중소·중견 해운선사) △신사업추진분과(도시재생사업) 등 각 분과별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향후 민간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핵심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약기관 공동펀드’를 조성, 사회적경제 기업 양성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6개 공공기관 공동지원 사업에 정책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부산시에서 직접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민관공동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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