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임상 진입 따른 마일스톤 유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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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임상 진입 따른 마일스톤 유입 기대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3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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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량신약 매출 증가 인한 제품 믹스 개선·원가율 감소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한미약품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미약품이 롤론티스(3상), HM12525A(1상), HM71224(2상), HM95573(1상) 종료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된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더불어 올해에는 자체 개량신약 매출 증가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 및 원가율 감소 기대도 함께 전했다.

30일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59만 2000원)보다 1만 7000원(2.87%) 상승한 60만 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1만 8000원(3.04%) 오른 6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매출 9166억 원(전년 대비 3.8% 증가), 영업이익 837억 원(전년 대비 212.5%), 당기순이익 705억 원(전년 대비 132.6%)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안타증권은 전년대비 영업이익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제품 믹스개선으로 인한 원가율 하락 △판관비 감소 △300억 원 가량의 기술료 증가 등을 꼽았다.

이어 한미약품이 고혈압제품군의 매출 유지와 로수젯(고지혈증 치료제)의 판매 증가로 매출은 양호했으나,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관계사 JVM해외영업 전담으로 제품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감소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의 제품 원가율 상승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부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안타증권은 한미약품이 올해에는 신제품의 매출 기여와 1분기 독감 환자 증가로 인한 한미플루의 매출 등에 힘입어로 올해 약 10%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점쳤다. 북경한미는 매출처 확대의 수혜가 예상돼 빠르면 올 하반기 신제품 런칭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새롭게 임상 1상에 진입한 제품의 라이센싱아웃 및 임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신약가치 상승 반영으로 기존 63만 원에서 71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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