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새학기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청소년층을 겨냥한 신규 게임을 출시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통해 새학기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신규 교복 의상이 추가되며 신석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돌림판, 외형 변경권, 무공/내공 초기화권, 캐릭터명 변경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홍문의 정기, 은화 등을 보상으로 지급하고 출석 이벤트를 통해 홍문 신공 꾸러미, 상급 내공/무공의 정수 등을 제공한다.

모두의마블은 ‘띵동 모마 왔어요!-스쿨어택2탄’을 진행한다. ‘띵동 모마왔어요!’는 ‘모두의 마블’ 관계자가 인기 유튜버 보물섬과 함께 게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두의 마블’대결을 펼치는 오프라인 이벤트이다.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페이지를 통해 사연이 당첨되면 학급 전원에게 1인 1치킨 및 피자가 제공된다. 지난해 10월 서울 은평구 소재 신도중학교에서 진행된 스쿨어택 1편은 영상 총 누적조회수 약 15만회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넥슨은 새학기를 앞두고 모바일 캐주얼게임을 통해 학생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1일 라인프렌즈가 개발한 ‘런닝맨 히어로즈’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인기 TV만화 ‘애니메이션 런닝맨’ IP를 바탕으로 하는 ‘런닝맨 히어로즈’는 스쿼드, 배틀로얄, 스토리 모드 총 3종류의 대전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한 번 플레이에 3~5분 가량 소요돼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모여 한 판 대전을 즐기기 좋다.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이다. 3인 파티에 맞는 최적의 캐릭터를 조합하고 수풀에서 몸을 숨겨 적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는 등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런닝맨 히어로즈’의 전투는 캐주얼해 보이는 외형과 다르게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캐주얼 아케이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지난 21일 사전예약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추억의 도트 그래픽에서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으로 탈바꿈하고 ‘서바이벌’, ‘만두 먹기’ 등 신규 게임모드와 강력한 한 방의 ‘슈퍼 스킬’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진화한 모습의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2001년 출시된 원작 온라인게임을 즐겼던 2030 게이머들은 물론 깜찍한 캐릭터로 아동, 청소년층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티저 영상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했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경쾌한 매력의 캐주얼게임은 폭넓은 유저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