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10일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광장과 미대사관저에서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관 차석(부대사), 브루니 브래들리 주한미대사부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신원철 서울시의장, 임근형 서울시국제관계대사 및 서울시민과 서울 관내 초등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농협은 서울시와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농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자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의 조직과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농업 확산과 도농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시작한다.

이날 농협은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가지모종과 고무나무(공기정화식물), 비료를 무료 배부하여 가정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그동안 도시와 농촌간 상생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농협을 중심으로 도시민에게는 생활 속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