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주(8/12~8/16) 주간 추천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 NAVER, 한국조선해양, KT&G, 카카오 등을 꼽았다. 

△KB증권 - 하나금융지주, NAVER, 한국조선해양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 NAVER, 한국조선해양을 다음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우선 하나금융지주는 "KEB하나은행의 전년말대비 대출성장률은 4.1%대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상반기 양호한 대출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탄력적인 대출정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봤다. 

또한 "3분기 예정돼 있는 외환은행 본점 매각이 완료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NAVER에 대해서는 "본사 실적은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콘텐츠 등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면서 "네이버 파이낸셜 분사 이후 결제를 비롯한 금융분야로의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상반기 수주부진 등 이유로 주가가 크게 하락해 가격 메리트는 확대되겠다. 하반기에는 대형 LNG선 프로젝트들을 필두로 수주회복이 예상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 - KT&G, 카카오, 케이엠더블유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KT&G, 카카오, 케이엠더블유 등을 추천했다. 

우선 KT&G의 경우 "ASP믹스 개선에 기인한 국내 담배 마진의 상승을 기대한다"면서 "수출 담배 기저효과, 수원부지 개발 이익이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에 대해서는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봤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등이 전방위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케이엠더블유에 대해서는 "국내외 고객 수주 증대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주파 빔포밍 이슈로 5G장비 구축 및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