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Happy Women, Healthy Life(행복한 여성, 건강한 삶)’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가 지역기반 상점에서 꽃과 빵을 구매해 여성의료인과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주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상품을 모두 비대면·온라인으로 구매·전달했다. 여기서 꽃과 빵은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시위를 통해 요구했던 생존권(빵)과 참정권(장미)을 상징한다.
노상묵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선한영향력을 지닌 분들이 직접 지역상품을 소비하고, 이를 여성의료인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날이 됐다”면서 “내년에는 다양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 여성의 날’ 본 취지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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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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