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증권이 KH바텍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7일 KH바텍은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2만1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1.38%) 하락한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폰 시장은 이제 막 개화기를 맞이했다"면서 "올해와 내년의 출하량은 각각 400만대, 1600만대를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 내 침투율은 내년 기준으로도 1%에 불과하다"면서 "플래그쉽 라인업 수요를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향후 5년간 상당한 수준의 성장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또한 "KH바텍은 갤럭시 폴드와 Z플립을 통해 고객사 내 확고한 지위를 입증했다"면서 "내년부터 후발주자의 본격적인 진입이 예상되지만, 메인 공급사로서의 지위는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